두번째 사진은 8월 중순 갯바위서 잡은 제수용 40 오버급 들입니다.


시즌이 됐을거란 생각과 공갈 사장님의 조과를 보곤
후배 나까와 세이프님과 뎃마 두대로 진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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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섯물..
구산면이 주로 들물에 조과가 집중되는 경향이 많아
아침 9시전후로 철수할까도 생각 됐지만,
처음부터 집어에 성공하여  날물 끝자락인 12시경까지도
내내 물어주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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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른감이 없지 않아 큰 씨알을 구경하긴 힘들었으나
다음물때를 기점으론 본진 30 오버급들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어린 판단입니다. 어제는 1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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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온 창포만, 떠서 무는 감성돔들에 비해
그래도 바닥에 떡하니 붙어서 온몸으로 저항을 해대니
기분 좋은 잔손맛과 더불어 우아한 찌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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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여러대의 배가 떠있는걸 보곤 올 가을,
가을걷이에 나설 수많은 낚시인들을 머리속에 그려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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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가까이 몇분들과  맛있게 먹고 정겨운 한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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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굵은 녀석들의 풍성한 조과에  동낚인 감시번개를  
마산, 창원에서  작년과 같이 가져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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