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탓인지 계절 고기들의 입질이 뚝 끊어졌다.

 

계절 고기 잡으시랴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헛걸음 하지 않으시도록 알려 드리고자 한다.

 

그러나

100% 꼭 맞는 정보는 아니니 참고만 하시도록.

 

 

학공치

      지난 일요일까지도 잘 나오던 학공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일제히 입질을 끊었다.

 

      목요일에 명사를 갔다.

      멀리서 보니 차들이 없다.

 

      차가 없다는 것은 학공치가 없다는 뜻.

      1시간 동안 밑밥치면서 던져 봐도 입질이 없다.

 

      오전에 잡아 놓은 사람도 몇마리 수준이고.

 

      잘 나오던 다대도 사람이 없고,

      지금 조금 나오는 곳이 함박방파제인데

      거기도 아주 약하게 나온다.

 

청어

      칠천대교 청어도 물때 탓인지 입질이 별로 없다.

      당연히 마릿수도 약하다.

 

호래기

      능포의 경우에도 바닥에서 낱마리.

      그러다 보니 바늘 소모가 많은 편.

 

      참고로 고현시장에 나오는 호래기들은

      마릿수도 많고 씨알도 작은 오징어(?) 수준. 

 

      어딘가에서는 대박을 만날 듯도 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