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까가얀 빅게임 낚시입니다.


18일 오후 6시경 친구 Edwin집에 가서 합류를 했습니다. 배는 딴곳에 있어 일단 차에 짐을 꽉 실고 준비 합니다.


에드윈 집에 결려있는 청새치 입니다, 첫번째로 잡은 청새치는 무조건 박제를 만들어 걸어놓는다고 합니다.


저녁 7시경에 배가 있는곳에 도착하여 토잉 준비를 끝내고 있습니다.


북쪽 고속도로의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여 다른 회원들과 함께 떠날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밤새잠을 못잔다고 하니 수면제를 하나 주더군요, 눈을떠보니 19일 새벽 뚜기가라오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차에서 내려 뒤에 매달린 배위로 올라탔습니다, 이제부터 육지를 배에타고 이동을 합니다.


시골모습은 사람들이 모두 부지런하고 추수철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새벽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동내부터는 까라바우로 유명한곳인가 봅니다. 동내 입구 풍경에서 부터 그런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역시나 물소를타고 일터로 떠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누렇게 익은 논을 지납니다.


어느새 까가얀 경제 특구를 지나고.


이동네의 트란시클은 마닐라와 달리 좀 특이합니다.


산 비센테 해군기지안에 PGFF 낚시켐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보트를 끌고 장장 15시간이였습니다.


켐프 식당 모습입니다.


리조트처럼 아주 고급스럼게 잘꾸며져있고 방은 총 8객실 1실 4인용입니다.


미리 도착한 회원들이 전날부터 낚시를 하고 배를 띄워놓은 모습입니다.


배를 내리러가는도중 해군기지의 군활주로 입니다.


입구는 철저히 검열을 하고 사전 예약된 사람들만이 출입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미리 가입을 한 상태라서 명단을 확인하고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에드윈의 낚시장비 입니다.이친구는 한번에 7셋트의 릴을 사용을 합니다.


보통 다른 회원들은 보통 4대의 릴을 사용합니다.


저의 장비 입니다.완전 초보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죠.
이번에 랜딩을 하지 못한 이유중의 몇가지 요소가 장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PGFF켐프의 방 모습입니다. 역시 부자 클럽회원들이라서 사설 낚시클럽의 규모로는 최고였습니다.


시설은 매우 좋왔고 낚시에 불편한점은 거의 없을정도 였습니다.


20일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 입니까 ?
파도는 높고 결국 낚시장소로 가지 못하고 근처 바라만 해메다가 돌아 왔습니다.
저의 무선 라디오 별명은 김치... 김치를 가져간것이 회원들 사이에 너무 인기가 좋와 김치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radio test radio test, This is kimchi, Station come Over"


미끼 또한 날치가 떨어져 방우스로 대신하고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또한 선장이 저의 릴을 잘못다뤄 백러쉬를 만들어 놓고 정말 밑음이 안가는 친구였습니다.


이번에 처음 출전한 펠릭스선수는 빵빵가에서 왔습니다만, 운좋게 만세기를 한마리 잡아 왔습니다.


저도 빠질수가 없죠, 에드윈이 잡은 만새기 두마리를 들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첫날 저녁에 날치가 공급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좋와야 할터인데...


이날저녁에 몇몇 회원들과 상의 끝에 가까운 포인트인 "바와"에서 트롤링을 하기로 결정을 했고
버디인 변호사 RJ와 결별을 하고 처녀 출전한 Felix와 팀을 맻기로 했습니다.
펠릭스는 성경책까지 들고와서 기도를 드리는 열성파입니다.


21일 아침 드디어 날씨는 상쾌하고 단단한 각오를 하고 떠났습니다.
첫번째 히트가 왔습니다, 장비는 펜 세네터 0/6 엄청만 힘에 400미터 원줄이 물속으로 거의 풀려나가고
순싯간에 50여미터남았습니다.
릴을 감아도 감아도 무지막지한 힘에 65킬로 드레그를 무지막지하게 끌고가는 무시무시한넘.
안돼~ 드레그를 조이자 이런~ 털이가 있었는지 힘없이 릴이 당겨집니다.


오후에 다시한번의 기회가 왔습니다만, 선장의 백드롭이 미숙하여 뒷부분만 채이고 말았습니다.
공격을 한 어종은 만새기, 돗새치의 경우 치아가 없어 날치가 문드러 지지만 이건 만새기의 입질이였습니다.


결국 좋은 찬스를 놓치고 돌아오는길 켐프 옆에 해국기지의 순시함이 정박해 있습니다.


버디는 팀으로 항상 안전과 상호 보호낚시를 위해 같이 시야 안에 있어야 합니다.


같이 버디가 되어 결국 돗새치 한마리를 건진 펠릭스,
출전한 선수가 처음 돗새치를 잡으면 불문율로 맥주 한케이스를 사야 합니다,
여러병을 권유받았지만 아무래도 머리가 아플것 같아 축하주로 한병만 마셨습니다.


처녀 출전에, 노련한 뱃사공에 백러쉬상태에서 돗새치가 먹이를 삼키는 바람에 신이 내려준 선물입니다.


무게는 29.5킬로 한마리만 가지고도 대형 쿨러에 차고도 넘씁니다.
에드윈도 돗새치를 한마리 잡아왔습니다.38.8킬로 어마 어마 합니다.


룸메이트인 에드윈. 의기 양양 합니다. 둘째날까지는 챔피언 입니다.


먼저 들어온 선수들은 벌써 돗새치를 토막내어 냉장고에 넣고 늦게 돌아온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합니다.
까만옷 옆의 회색옷을 입은 선수가 세계 공인기록을 가진 마얀입니다.


펠릭스의 모습입니다. 다음에는 나도 성경책을 들고 가볼까 ?


마얀이 잡은 돗새치 입니다,
세계 돗새치 여자 공인 기록도 가지고 있고 30파운드 라인으로 40킬로를 잡는 선수 입니다.
잠시 마얀이 잡은 돗새치 옆에 서봤습니다.


첫날 둘째날 결과 입니다.저랑 첫날 한팀이였던 RJ변호사는 4시를 넘어 들어오는 바람에 실격.


마지막 대회 3일째 날씨는 점점 좋와집니다.


돗새치를 잡을 확율은 높아지고 마음은 떨리기만 합니다.


에드윈이 멀리서 손을 들어 신호를 보냅니다.


이날 한번의 찬스가 있었습니다, 먼저 펠릭스가 엄청 힘이들어간 저깅을 합니다.
잠시후에 같은 포인트에서 저한테도 신호가 왔습니다.
정말 표현이 힘든 무지막지한 한판승부 저의 믿음직스런 peen 50VSW 당하지 못하고
돗새치는 저멀리서 점핑을 합니다,
배근처까지 거의 끌려오자 미지막 발악인지 갑자기 배의 뒷편 반대쪽으로 질주를 합니다.
물속에 비친 모습은 장관이였습니다. 하지만 뒷쪽에서 선장이 원줄을 채고 갸프를 들었지만 프로펠러에
100파운드 원줄은 사정없이 잘려나가고 달아나는 돗새치......
대신 돌아와서 팰릭스한테 걸린 돗새치를 들어봤습니다.


쟁쟁한 선수들을 다 물리치고 우승을한 팰릭스 덕분에 베스트 팀의 트로피가 제몫으로 떨어졌습니다.


저는 이번 까가얀 낚시를 Wahoo 한마리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최종결과 입니다. 이날 1등을 한팀이 실격을 하는바람에 2위에 있던 저희가 자동으로 1등을 먹었습니다.


여자선수인 마얀의 장비 입니다.


마얀이 사용한 리그입니다.


돌아오는길은 대학 총장인 에드윈 페르난데스씨와 함께 차를 타고 왔습니다.
그분집에도 첫번째 잡은 돗새치의 박제는 걸려있고...

에드윈이 제안을 합니다, 5월 국제대회때는 자기의 스피드 보트를 타고 팀이되어 돗새치를 잡아보자고...
이제 5월달에는 저의 돗새치가 잡힐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집에 도착하여 잡아온 와후와 같은팀 펠릭스와 나눈 돗새치를 가져오자 식구들은 모두 좋와 합니다.
대회때 한마리도 잡지못한 선수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잠시후에 도라도 한마리씩을 사들고 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