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새벽5시 삼포에서 덴마를 메달고
소쿠리섬 앞으로 출발,이른 새벽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장판 같은 바닷물에 오늘은 실로 얼마만에
타고나온 덴마 낚시인가 싶어 약간 설레더군요.
홍갯지렁이를 꿰어 첫 캐스팅.....10분쯤 지나 입질이 오더군요
노래미 한수,씨알은 25수준,속으론 도다리는 안올라 올라나....
좀 지나서 우리가 흔히 하는말로 깻잎 사이즈 하죠.또한마리...
10시좀 지나서 바람이 터지더니 너울이 제법 일어나데요.
그래도 모처럼 시간낸 낚시라 계속 낚시했지만
조과는 놀래미 15수,도다리 꺳잎 사이즈 7수,장어 1수,문조리 7수
(보리멸)가 전부.12시에 철수 했답니다.
소문 만큼 많이는 잡히질 않터군요.
혹시나 진해명동이나 소쿠도등지에 고기 많이 올라온다는 소문 듣고
출도 했다간 조금 실망 스러울듯 하네요.참고 하시길 바라옵고,
항간에 진해 삼포에 호레기 낚시도 시원 찮은 조황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동낚인 여러분 어복 충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