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416920559.jpg 저녁 11시쯤에 주도방파제 도착해서 열낚해 보았으나 꽝~

 

새벽 2시쯤에 광암해변에서 열낚해 보았으나 꽝~

 

이런 된장 뭐 이래 안잡힌다 말인고.....이대로 접을수가 없어 시계를 보니 물빠진 시간되었길래

 

해암사 갯바구 타기로 결정 ㅠ.ㅠ;; 이미 4시간이상 입질도 못받은 상태라 무지 우울함...

 

광암에서 별장까지 발통이 안보일정도로 달려서 3:30분에 별장 도착 낚시가방 둘러메고, 밥통 메고

 

헤드렌턴 불을 비추며 갯바위쪽으로 진입....근데 밧데리가 다됐는지  불이 마이 약함 ㅠ.ㅠ

 

제법 들어갔는데 산에서 바람소리가~윙~~~~~죄금 오싹하던데요 또 죄금 걷는데 전방 10미터쯤에

 

헤드렌턴 불빛이 2개가 보이더군요 어라~낚시인이네 인사하고 가야지 하며 다가서는데 어래???

 

산에 사람이 있네......전 자갈밭정도 그 사람은 산중턱위치더군요 멀리서 보았을땐 제가 가는 동선에 계시는줄 알았심;;

 

근디 사람이 아닌것 같어요;; 헤드렌턴으로 비퉈봐도 너무 깜깜해서 몸체를 안보이고 안광만;;; 설마 호랭이는 아니것지

 

전설의 구산면 호랭이;;;;;;무스버서 바리 돌아서서 한마디 했습니다  "아C 놀래라 집에가라" 뒤도 안돌아보고 가던길로ㅎ

 

적당히 들어와서 요쯤에 감시 있것는디... 던지보자~ 렌턴은 이제 빛이 완전 맛이 갔습니다

 

찌낚시는 다시 채비할 엄두를 못내고 아까 던지던 카고하던 낚시대를 꺼내어 밑밥을 밀어넣고 초인적인 시력을 발휘하여

 

크릴 등꿰기를 해서 낚시대 뿌러져라 원투쳤습니다

 

갯바위서 카고 인지라 띄워서 미친듯이 감으면 안걸릴거야하며~슝~~~퍽~~~~너무 너무 고요한 바다에

 

카고 떨어지는 소리는 가히 폭탄 떨어지는 소리와 맞먹더군요 간간히 머리 뒤 산에서 들려오는 까마귀 소리~까악~까악

 

저런 새같은넘;;무습그로.....

 

원투후 3분도 채 되지 않아 투둑~~아싸 이거거덩 죵니 강한 챔질~그리고 걸리지 마라고 미친듯이 감았습니다

 

보리멸 한마리...올라왔습니다 그래 이넘도 많이 잡으면 괜찮아 위안을 하고 새로산 주걱으로 밑밥을

 

최장타를 날렸습니다 30미터 날아간다더니 별의 별방법을 다 동원해20미터정도 밖에 안나가는디;;

 

밑밥에 쇠구슬을 넣으면 날아가려나;;;

 

원투후 몇분 지나지 않아 살짝 토독..어래 이게 뭐여 감시여? 대물이여? 다시 온다 온다 10초후 투둑~~

 

카고를 하늘로 날려 버릴 만큼 강한 챔질후 미친듯이 감습니다 오우~ 뭐지 뭐지 감신가? 에법 큰데 밑에 걸리면

 

말짱 황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감았습니다 올라온것은 이게 뭐여 하모인가? 아나고치곤 마이 큰디....

 

제법 길어 보이는 장어종류 한마리 혹시 하모인가 싶어 이빨에 물리면 피나니께 소멸 직전의 헤드렌턴을 켜봅니다

 

엥 아나고네 뭐시 이래 크냐? 그래 좋아 사이즈가 틀리네 감시 올리고 말거야!!!오히려 밑걸림만 없다면

 

지금상황에선 오히려 흘림보다 카고가 더 나을수도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후 입질뚝.....좌 우 거리 조절까지 해가면 원투,원투,원투~~ 잠잠......;;;;

 

양식장 끝바리로 댓마한대가 지나갑니다 엥 몇신데 벌써 댓마가....혼자타고 열심히 광산쪽으로 저어 가시던데

 

멀리서 보니 완전 어부포스였슴 ㅎㅎㅎ 그분은 아마 감시 잡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

 

그후 물이 제법 많이 들어 철수했습니다..아침해가 떠오르더군요 기념샷 한방 박고

 

민물장어만한 아나고 몇센치나 되지 싶어 재어보고 50센치 넘더군요;;

 

하모도 이래 큰거 잡는거 못봤는데 아나고가 뭐시 이리..큰지1317416920559.jpg 1317416920559.jpg 1317417114745.jpg 1317417469449.jpg 1317417475346.jpg 1317418019839.jpg .....1317416920559.jpg 1317416920559.jpg 13174171147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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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넘치도록 잡아보세~에헤라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