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떳다초보, 계절따라님과 원전으로 날았습니다.
만성슈퍼 방파제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일단 채비를 투척하고 더듬기 시작하여
30분 경과하니 한마리 올라오네요.
쿨러에 담아놓고 다시 하는데 갑자기
"우당탕탕"
놀래서 뒤 돌아보니 방파제 위에 놓아둔 쿨러가 바람에 날려
바다에 빠져버렸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낚시는 고사하고, 서 있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1시간정도 지나니 손, 발이 감각이 없고, ...

도저히 안되어 별장으로 이동해 보니 3분이서 집어등 가지고 하시는데
:좀 잡혀요  허니 역시 부들부들 떠시면서 추워서 못 하겠다고..ㅋㅋㅋ

호래기 한마리에 쿨러만 수장시켜 견적만 뽑고 왔습니다...

애구..  호래기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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