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따방안은 10년전 정치고위자가 배스를 방류한 일부터,
이곳의 배스역사는 시작됐다고 합니다. 전력을위해 만들어진 담수호에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채 지금까지 배스는 조용히 서식하고 있어 필리핀 배서들의 환상적인
곳으로 6킬로급 배스도 나오는 곳입니다.
최장12km, 최대폭2.5km, 최대면적3.300㎡, 최고수심220ft, 댐준공1974년8월 입니다.

1월 19~21일 빤따방안 배스 낚시 사진들 입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출발전 차량의 보습입니다, 같이가기로한 분이 못가게되어 변호사친구와 둘이서만
다녀왔습니다. 마닐라 출발은 오후 1시경입니다.


가는길에 아라얏산을 지날때 풍경입니다. 가는도중에 배스 협회에 전화한결과
맴버아니면 배스 낚시를 못한다고 해서 필리핀 전체 낚시가 가능한 비싼클럽에 가입을
하고 참가비도 따로 내기로 했습니다.


클라크옆 아랴얏 산을 지나 까바나뚜안 못가서 띨라삐아 농장입니다.


논은 푸르게 싹이 자리고 마음은 소풍을 떠나는듯 즐겁기만 합니다.
한가지 힘들었던점은 친구가 천식이 있어 차에서 담배를 못피운적이 좀 힘들었지만,
물좀 사가자고 쉬고 소변본다는 핑계로 또 한대 태우고 갑니다.


빤따방안지역 입구 표시판입니다.
여기에서 보트에 넣을 기름도 구입하고 얼음도 구입했습니다.


산의 오름길을 타고 올라가면서 공기도 좋고 점점 목적지에 가까워옴을 느낍니다.


빤따방안 댐의 보트 출발 장소 입니다,
하루전에온 배서들이 벌써 낚시를 마치고 돌아 옵니다.


호텔에서 배를 실고 출발장소에 앤진을 장착하고 돌아오니 7시였습니다,
호텔룸에 여장을 풀고 외부 식당에가서 간단한 필리핀식 저녁을 먹고 돌아와 Nick, Lim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전화 통화만 하다 만나보니 잘 생긴 중국 친구였습니다,
선물로 배스용 바늘과 봉돌을 받았는데. 필리핀에서는 구입이 어려운 일제를 주더군요.
감사히 받고 다른 배서들도 인사를 나누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기상시간은 새벽 4시, 조식 4시반, 선수들 브리핑이 5시까지,
그리고 선착장에 배를 띄우는데 6시까지 일어나면서 부터 쉴틈없이 바쁩니다.


스페인 배서가 바로 근처에서 낚시를 합니다.


저에게 먼저 입질이 옵니다, 생에 처음 걸려든 배스입니다.
루어는 버클리 웜에 채비는 택샤스 리그....


작은 놈이지만 남들보다 제일먼저 잡게되어 매우 기쁜마음이고
뭔가 사고를 칠것 같은 느낌이....


바로 몇분안되어 또한마리가 걸려듭니다, 우메 기쁜고~~~~


하지만 그후부터 계속 입질을 못받고 대신 같이간친구 7마리를 잡습니다.
평균 배스 크기는 700그램에서 2킬로급.


빤따방안에서 낚시를 하는 원주민들입니다,
꼬마들이 정말 맨손으로 줄만가지고도 잘잡습니다.


오후에 3번째 걸려든 큰놈입니다, 1.7킬로 정말 오랫만에 대여섯군데 포인트를
바꾸어가며 버클리 7인치에 걸려든 놈입니다.


잔챙이 1마리를 마지막으로 4대 7로 친구를 못따라가고 첫날 낚시를 마쳤습니다.


근처에 원주민이 바테리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고 있어 구경했습니다.


잠깐 줘봐, 필리핀 가물치 접사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니 가물치에 메기에 배스등등... 참 다양한 고기들이 전기 충격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못쓰는 루어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본업?에 열중인 원주민 할아버지와 손주...


저멀리 "닉"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흰머리 지긋한 분이 "조셉"씨 입니다.
집에서 특별히 챙겨준 김치 것절이가 맛있다고 칭찬을 해주더군요.


오후 5시에 낚시를 마치고 배들이 선착장에 모여듭니다.


필리핀에서 배스 낚시 하는분들은 거의 나이도 많고 대부분 중국 상류층들 같습니다.


왼쪽에 스코어에 열중인 베네딕스씨, 그옆에 선그라스쓰신분이 에프랜 추아약씨,
검읕테 모자를 쓰신분이 토니에스페오 낚시협회 회장이 보입니다.


현지 일꾼들이 들어온 배들을 정돈 하고 있습니다.


이날 생일이라고 돼지 바베큐를 기증한 아마도디 씨 혼자서 낚시하면서 도우미
한사람만 태우고 하루종일 배스 트롤링을 하는것을 봤습니다.


저녁식사시간, 오후 7시 호텔 식당입니다.
이때 어디서 못듯한 친구인데 기억이 안났는데 15년전 대학시절에 만났던 친구였습니다
"에드윈 구스만" 바로 대학시절 제가 알고 있던 친구였습니다.


저녁식사는 현지 부페식입니다.
이날 3가지 기록에서 에드윈과 닉, 그리고 일본 배서가 각각 1등을 했습니다.
이중에 2명이 아는 친구라서 은근히 기쁘네요.


아마도씨가 기증한 통돼지 바베큐, 맛이 참 좋왔습니다.
이때 참가비와 필리핀에서 제일 고급낚시 클럽에 가입 비상금이 다 동났습니다. ㅋㅋㅋ
필리핀 낚시클럽에 한국사람이 가입을 하고 대회에 참가하기는 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1년동안 거의 매달 열리는 두개의 낚시대회에 전부 참가할려면 돈이 수없이 깨지게
생겼습니다만. 올해 저의 목표는 잠발레스 트롤링 낚시와 루방 지깅낚시,
산비센테 참치와 청새치 낚시입니다.
첫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너무 피곤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바로 잠을 자고 새벽 2시 알람도 듯지 못하고...


4시에 모닝콜에 다시 6시부터 오후 2시 까지 낚시를 합니다.


오늘 잡은 배스는 작지만 제가 7마리 친구가 18마리를 오전 9시전에 마쳤습니다.


작은 배스는 잡자마자 놓아주고...


배스낚시는 거의 10~20피트 수심과 바닦지형만 체크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방수카메라와 모터엔진용 자동차 바테리 입니다.


저와 단둘이서 알루미늄 보트로 2틀동안 빤따방안 전체를 누볐습니다.
빠를때는 보통 30킬로속도로  이번에 유감없이 배를 테스트 했다고 좋와 합니다.


일본배서입니다, 유일하게 하드 베이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형도 괭장히 까다로운곳을 선택하더군요.


다시 닉의 보트입니다.


이친구가 에드윈 입니다.


배스낚시와 트롤릴 낚시에는 자기 배를 마닐라에서 직접 트롤러에 실고 이동을 하는
친구입니다.


에드윈 아들입니다.


닉이 근처로 왔습니다.


원래 경기에 죽은고기는 실격입니다만 집에 가져갈려고 아이스박스에 넣은 고기를
들어봤습니다.


닉도 자기가 잡은 배스를 보라고 손짓합니다.


우리는 11시경에 낚시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낚시를 끝낸팀이 있군요.


이번 호텔에 걸린 배스 낚시의 스폰서 배너입니다


빤따방안에 유일한 호텔입니다. 영국사람이 지방정부에 돈을내고 임대하고 있더군요.


여기 3대의 배들이 닉의 친구들꺼라고 하더군요.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빤따방안 호수 이름그대로 Best View입니다.


빤따방안 댐쪽의 전경입니다.


닉과 함께 그친구의 배스전용 배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오후 2시반경에 마닐라로 출발 합니다


댐에서 바라본 빤따방안...


댐밑에 통제소 입니다.


입구는 차량과 출입자들을 철저히 채크합니다.


물소들이 강가에서 한가로운 모습도 보입니다.


마닐라에 톨게이트에서 바라본 석양 입니다. 6시반에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