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0830_000.jpg aa.JPG 29일 저녁에 선상콘도에 들어갔습니다.

일찍들어간다고 6시에 들어갔는데 부부 조사님이 먼저 와계시더군요

친구랑 와이프랑 채비를 준비하고 낚시대를 폈습니다. 낚시 초보라  카드 채비를 펴고

바닥부터 차근 차근 공략해보았습니다.

전갱이 좋은 씨알(저의 기준으로 ㅡㅡ;;) 들이 바닦권에서 힘을 쓰더군요

몇마리인지도 모르게 전갱이들을 주어담았습니다.

저녁이 돼자 이제 어느정도 낚시에 익숙해지면서 좀더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해보기로 했습니다.(솔직히 초보가 이런거 생각하는겄도 다행인거죠 ㅋ)

바닥에서 2미터 정도 올리니 헛 무언가 옆으로 쑤욱~ 끌고 가는것이 ..정말 깜작놀랬습니다.

고등어였습니다. 우와.. 손맛 좋더군요

씨알 좋은 고등어 들이 올라오더군요. 넣으면 넣은대로 올라오는것은 아니지만

채비를 넣고 얕은 입질후 쭈욱 끌고 나가는 고등어 입질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그후로는 전갱이들이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ㅋ

새벽에 눈을 좀 붙이고 아침까지 고등어 와 전갱이를 세어보니 대충 50여수(방생한것도 대충 50여수) ㅎ

정말 기분좋게 손맛도 보고  잼있게 놀다왔습니다.

 

p.s :옆에 부부조사님들은 완전 프로더군요 낚시대를 두분이서 한 6~7여개 펴놓으시고 아침에는 학꽁치 낚시까지 ㅎ

초보에 눈에는 완전 고수분들이었습니다(특히 남편분보다 아내분이 더 잘하시는듯) ㅎㅎ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