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하네요. 동낚인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가입하고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평소 동네 낚시만 다니다 "그래도 감시 한마리는 잡아봐야지"하는 마음에 남해로 갔습니다.

친구 둘과 저까지 포함 3명이서 저녁 6시쯤에 창원에서 출발했지요.

목적지는 '왕지'  남해대교를 건너 노량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키로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도착하니 9시쯤 되더군요. 중간에 진주에서 저녁도 먹고 한다고 좀 늦었습니다.

조그만 방파제에 2분께서 먼저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빨리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옆에 분들은 종종 감시를 걸어 올리시는데 저는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ㅡㅡ;

알고 보니 거긴 나오는 자리가 있답니다.

그래서 그날 황치고 저 혼자 다음날 그 자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다행이 아무도 없어서 어제 다른 분들이 뽑아 올린 자리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저녁 10시 부터 새벽 3시까지 해서 25정도 싸이즈 감시 10마리 잡았습니다.

날짜는 11월 11일 5물때구요. 날물때 입질이 많더군요.

장소는 왕지마을 중 가로등 없는 방파제 입니다.

포인트는 방파제 끝 1시 먼 바다 방향이구요. 수심은 5-6미터 정도 맞추시면 될 듯 싶네요.

제가 아는 유일한 포인트니 너무 많이 뽑아가지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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