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제가 도착하고 조금후에 솔섬수달님과 감생이모친님이 같이 오셔서 호레기를 잡았네요.
집어등을 근처에 3개 켜놓고 해보았는데 조황이 신통치는 않더군요.
낱마리로 올라오기는 하는데 마리수가 영 부실했답니다.
좀 있다가 누가 한분더 오셨는데 닉네임이 생각이 안나네요.
솔섬수달님이 먼저 가시고 좀 있다가 나머지 두분도 가셨네요.
솔섬수달님 몇마리 감생이모친님 네마리 가시기 전까지 잡은거 열마리 조금넘는거 나눠드렸네요.
세분가시고 난뒤에 새벽5시가지 했는데 한 20마리정도 더 잡긴 했는데 옆에서 하신 어르신 다드리고 저는 그냥 집으로 돌아왔네요.
총 30마리 정도 잡긴 했는데 집어등 생기고 나서 최고로 못잡은거 같군요.
이틀전보다 삼분의 일밖에 못잡았네요.
주변에 다 제대로 못잡았네요.
옆에서 같이 철수하신  어르신이 이십몇마리잡았고 그나마 제가 장원은 했네요.
도착했을때 맞바람이 좀 많이불고 물이 많이 차갑고 찌꺼기와 부유물이 좀 많았는데 전반적인  상황이 별로 좋지를 못한거 같았네요.
오셔서 별로 재미도 못보고 가셔서 죄송합니다.
얼마 안되는거 잡은거 다나눠드리고 사진도 없네요.
씨알도 좀 적어지는게 이제 호레기가 좀 빠지기 시작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조황이 좀 저조하네요.
저도 몇일 쉬고 다시 한번 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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