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고 지난 주 금요일 야간에 장천항에 다녀 왔습니다.

마산, 창원은 가 본적이 있지만 진해는 처음 간 곳이라 낚시와는 별개로 조금 설래는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만,

진해에 도착해서 장천항까지의 거리가 10km가 남은 시점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하더니 결국 10km를 1시간 10분정도만에 도착하네요.

출발한 곳이 충북이라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밀린 시간 포함하여 4시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점에 들러 기본적인 것 사고, 장천항에 도착 후 부둣가에 집어등 켜 놓고, 가족들과 삼겹살을 구어 이슬이와 같이 먹으니 약 4시간 정도의 운전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집어가 되었겠지 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이 없네요.

서서히 수심을 바꿔가며 시도해 보고 입질이 없어 루어대를 꺼내 루어로 주변 탐색을 해 봤습니다만 입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2시간 정도 하다가 주변 분들 상황을 살피고자 방파제를 포함하여 한 바퀴 돌아 봅니다.

근데, 갈치 얼굴을 볼 수가 없네요.

자주 오시는 분이 3일전부터 갈치 보기가 너무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회원분들도 참조하세요.

 

결론은 꽝입니다만, 출발전에 도움을 주신 회원분들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비록 꽝이고, 힘들었습니다만 가족들과 나들이 한 번 한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걱정은 마눌님이 꽝치고 고생만 했다고 해서 다음에 또 갈지가 걱정이네요.

다음부터는 꽝칠 때를 대비해서 가족들과 할 만한 건도 미리 찾아 놔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