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 고등어가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마산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오후 4시를 넘어가는 시간에 이리저리 둘러보니

음 ...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네요,

일단 먼저 가까운곳 만성슈퍼 앞에서 한번 던져보고

또 옆으로 옮겨서 한번 더 던져보고

결국 올라오는건 ... 노래미치어, 망상어 등등 ... 뿐이었네요 ㅡㅡ;;;

만성슈퍼 앞쪽과 화장실 앞쪽에서는 고등어 구경도 못했습니다.ㅋㅋㅋ

 

미련을 버리고 원전 큰 방파제로 자리를 옮기니...

 

아 ... 드디어 보입니다. ^^

고등어 같이 생긴 애들이 보입니다. ㅋㅋㅋ

우와 ~~~~~~~~~ 제가 잡고싶어하던 고등어가 맞습니다. ^^ ㅋㅋㅋ

씨알이 초딩졸업이라고 들었는데 ~ 오늘가서 확인해보니 고딩어들이 즐비합니다.

제일 큰 고등어 ~ 씨알이 나무젓가락만하구요 ^^

그외는 여러 씨알의 고등어들이 있었지만 대략 잡히는 애들은 고딩정도 되네요 ~ ㅎㅎㅎ

채비는 각양각색 ... 특히나 카드채비가 주목을 받을만하더군요 ~

어둑해지니 지나가는 갈치들도 엄청 보입니다.

간간히 고등어 채비에 갈치 잡는분들도 있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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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산한 원전 큰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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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되니 하나둘씩 모인 사람들과의 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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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일 큰 조과 ~ 나무젓가락 길이의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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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적가락만큼 길다란 고등어 ~ 원전에서의 대박 ~ ㅎㅎㅎ

 

 

오늘의 조과는 울앤이랑 저랑 7마리입니다.

떨어뜨린 애들 다수, 씨알 작은 초딩, 유딩급들은 모두 방생해 주고도 ~ 럭키 세븐 !!! 입니다 ㅋㅋㅋ

오늘 원전에서 원없이 고등어 낚시를 하다 온것같아 ... 기분이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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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참맛을 알아가는 초보낚시꾼입니다.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