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고등어 손맛과 아지 회맛이 그리워 오늘 아침 일찍 즐낚하시는 지인 한분과 같이

구산면로 향하여 땟마에 몸을 실고 동력선의 도움을 받아  멀리 멀리 양식장으로 들어가

원투낚시대에 카드채비를 달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강하게 흘러 무거운

봉돌추를 교체하고 낚시를 시작하니 어느정도 낚시채비가 정열된 느낌 ........

카드채비에 미끼를 달아 수심 13-14m 바닥에 내려  몇바퀴 릴을 감아주어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우두뚝.....시장고등어 몇수가 카드채비에 걸려 처박는 순간 낚시대는 강하게 

휘어지고 어라 놓칠세라 깊은 수심층에서 걸린 놈을 수면위로 감아 올리는 힘도 중노동......

그러다 보니 고등어 잡고나면 메가리가 물어주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찐한손맛에 즐낚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정오시간에 간단한 식사와 물칸에 싱싱한 전갱이 회맛을 보기위해

미리 준비해간 회칼로 선상 즉석상판에서  한접시 만땅고 .....막장등에 이슬이와 한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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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맛에 기분이야 말로 .............남은시간 열심히 낚시를 하고 물칸에 고기를 쿨러에 담아보니

만땅고가 되어  남은 고기는 비닐봉지에 별도로 안겨준 마리수 조황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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