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동해나 남해나 다 볼락이 설처되나 봅니다.

 

남쪽은 지금 호래기 조황으로 난리이고 전 호래기는 크게 관심없는지라 항상 볼락 출조를합니다.

 

토요일 간단한 잡일하나 마치고 홈플러스에서 김밥과 물하나를 사들고 늘가던 원전으로 향합니다.

 

출조시는 늘 그러하듯 오늘은 왕사미를 낚고 말거야하고 가지만 음...결과는 .....

 

도착하니 어둠이 지기 일보직전 5시 쯤이고 아직 피딩타임이 아니라 잠시 어곳저고 차를가지고 둘러봅니다.

 

역시나 다들 호래기낚시하시고 준비중이 사람들이 많고 제가 늘 낚시하는 자리엔 호래기낚시하는분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헐 고긴 호래기 자리 아닌데 일단 해도 아직있고해서 잠시 차에서 드라마 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분들 이동할 기미가 안보이더군요...쩝 어쩔수없이 채비하고 옆에 자리잡고 해봅니다.

 

그런데 역시나 어둠이 지고 볼락이 안피는 욮자리서 하나 볼락이 잡힐리가 없죠...물론 옆 호래기 조사도 꽝

 

호래기 자리 갈켜드릴라하다가 혹시나 오해할까봐 그냥 둡니다. 계속호래기 안나오니 이분들 이리저리 이동하시더군요

 

쩝 자리가 비길래 일단 이동 토요일이라 그런지 초저녁엔 선상가시는분들로 배가 왔다갔다합니다.

 

그러고 잠시 배이동이 뜸할 무렵 녀석들의 얼굴이 보입니다...크크...역시 요녀석들....선착장 불이 켜지고 40분정도 기달리니 올라

 

오더군요...옆에는 저보다 먼저온 볼락조사님계시고 첨엔 볼락대아님 송어대로 하시는거 같던데 루어가 아니고 생미끼시더군요

 

텍사스 리그 채비로 하시길래 루어인줄...바닥층을 계속 공략하시던데 그 자린 방파제 불켜지고 집어되고나면 보통 중층이나 상층

 

에서 볼락이 피는데...쩝 전 연신 올리고 방생 올리고 방생....근데 아차 갑자기 30분정도 입질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동네 볼락은 잡고 방생하면 안됩니다. 왜? 지들끼리 무선통신을 하는지 잡고 방생하면 꼭 입질이 20 ,30분 끊어지는

 

현상이 그래서 일단 쿨러에 물채우고 잡히는놈들 무조건 쿨러행 옆에 볼락조사님은 제가 작은 놈들 방생하다 계속 쿨러에 집어넣

 

으니 약간 못마땅하신듯....옆분은 작은 녀석은 바로 방생하시더라고요... ㅡ0ㅡ오 나름 이유가 있답니다

 

한참 루어로 하는데 추워서 얼어죽는줄....바람은 바람되로 불고 안되겠다싶어 차에서 휴대용난로 끄집어들고 앉아서 호호 손쬐며

 

낚시하다 10시쯤 만물..물이 안흐릅니다. 입질뚝......음.....물흐름이 반대로 빠끼면서 입질도 뚝 ... 루어 채인지 베이비 사딘에서

 

다이와 월하미인 투명에 펄 2.2인치로 바꿉니다. 크크 1시간 동안 또 욜심히 잡습니다.춥고 허리도 아프고 자리 정리하고 청소하고

 

떨날준비합니다. 이건저것 사진을 따 못찍어지만  나오는길레 볼락 이사를 시킵니다. 한3km떨진곳에서 방생합니다.

 

크크 여기서도 적응해서 애기낳고 잘사렵...이동중 큰녀석들은 스트레스때문인지 배 되집고 숨시더만 그래도 방생하니 정신차리

 

유영해서 총알같이 갑니다.요즘 날씨가 밤에는 무척춥습니다. 저도 방한 낚시복하나 준비해야겠습니다.낚시 하러오시는분들중

 

방한이나 안전장비(구명복)안하고 하시는분들 많던데 방파제나 부두가나 항상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켰으면합니다.

 

그럼..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 낚시 ,깨끗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11.12.10 토요일

물떄 : 7물 사리

씨알 : 10cm~20cm

낚시시간 : 오후 5시 20분~11시20분

장비 : 볼락전용 라이트지그 2g , 베이비 사딘 2인치 화이트펄, 투명펄 2.2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