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올리려니 손이 부끄럽습니다.

요즘엔 감생이 소식이 대부분인데 다른 고기 올리면 욕하실런지^^

9월 5일 밤 원전으로 퇴근 후 직장동료들과 오랫만에 밤바람 쐬러 나갔네요...

술한잔과 직장 얘기, 참가 안한 사람 안주로 좀 씹어 주고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은 밤이 었습니다.

술자리를 대충 마무리하고 날물이지만 바닷가에 왔으니 낚시는 해봐야죠!!!

낚시대를 가져오지 못한 분께 동낚인 공구 때 구매했던 4칸 볼락대를 빌려 드리고

저도 낚시 시작...

얼마나 지났을까?

따문따문 올라오는 메가리, 살감시,   그리고 나서 정적을 깨는 무언가가 푸드득

낚시대 빌려드렸던 그 분이 제가 태어나서 처음 봄직한 크기의

볼락을 잡는 쾌거를 올리고 말았네요...

나머지 두마리는 가지매기...

새벽에 배가 고파 3마디다 썩싹 해먹어 버렸어요...

맛있었었다는^^

모두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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