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장천에 잠시 바람 씌러 갔다가 현지 꼬마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얘 여기 밤에 뭐 잡히니? 예 가지메기 잡혀요 (10살도 정도 되보이는 어촌마을 꼬마 놀랍게도 별의 별걸 다 알더군요

 

면사매듭부터 g2봉돌까지 ㅎㅎㅎㅎ

 

저녁 9시 좀 넘어 마눌한테 까지메기 좀 잡아 와보께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제일 맘에 든건 저희 집이 창원 대방동인데 집에서 15분 걸리더군요 너무 너무 좋아용 가깝아서 ㅎㅎㅎㅎ

 

10시에 도착 물위에서 개기들이 뛰고 난립니다

 

맘은 또 급해지고 ㅎㅎ 손은 떨리고 ㅎㅎㅎ휙~~ 잠....잠.....

 

아니나 다를까 잠........................잠.............................................

 

30분쯤 지났을가 옆에 어떤 루어하던 분이 가지메기를 걸어 올립니다 띠용~@@

 

헉 개기가 들어 온건가? 장대를 하나 급하게 폈습니다 근데 천원짜리 1호찌가 찌고무에 끼워지는 나무부분이 떨어졌네요

 

이런 된장~ 다른찌 보니 0.5호고 봉돌은 0.5호가 음꼬;; 옆에서 개기는 잡았고 긴박한 순간에 할수없이

 

본드 꺼내서 찌 수리해서 썼습니다 ㅎㅎㅎ

 

연방 루어하는 분이 또 한마리 올립니다

 

캐스팅후 살살 감아 들이는 과정에 이넘들이 덜컥 무나보더군요

 

근데 루어하는분 동네 주민인지 여친?와이프?와 둘이 산책 삼아 나와서 낚시대 말고는 암것도 없심

 

그래서 제 두레박에 넣으셨어요 산책 나온사람은 2마리 잡는데  당시 3명 정도 낚시인이 있었는데 꽝;;;;;;;

 

그후 입질 없었구요 3명 모두 철수하셨고 저혼자 남았는디 갑자기 찌가 자물자물 푹~~ ~~~~~

 

가지메기당~~~~ 한마리 잡고 오늘 마수걸이는 했네 ㅋㅋㅋㅋ하며 2시에 집에 왔습니다 올땐 15분도 안걸리더군요

 

완전 좋아~~~!!! ㅎ

 

이왕 잡아 온거 가지메기는 회도 맛있다는디 처음으로 회뜨기에 도전!!!!

 

칼이 드럽게 안듭니다 우라질!!!! 시행착오 끝에 겨우 다 뜨고 3시에 마눌 깨웠습니다 자랑스럽게

 

회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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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넘치도록 잡아보세~에헤라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