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납품차 갔다가 볼락이나 잡아갈까해 남해 물건방파제로....

가다 낚시점에 들러 청개비2통 사면서 물어보니 많이나온다 카네요

방파제 가는데 1만원 참 편해 졌습니다 옛날엔 산으로 걸어 들어갔는데....

포인트에 도착하니 옆에 부부 2팀이 열심히 하고 계시네 아침에 들어와

이것저것 마이 잡았다 카네요

시간은 오후6시 채비를하고 첫 캐스팅을 해봅니다

토독 하면서 빨고 내려가는걸 올려보니 젖뽈락을 겨우면한 뽈락. 너무작으네요

몇바리 잡고 있는데 부부조사님들 철수하시네   아이고 좋아라 ㅎㅎㅎㅎ

사람이 북적대면 큰놈들은 절대 안뭅니다  이젠 이쪽엔 나혼자  열씨미 합니다

씨알작은 뽈락이 약간지겨워 감시나 잡을까 하고 데트라포트에서 한칸 올라가

바짝붙여 바닥까지 채비를 내려봅니다 어김없이 감시가 물어줍니다

20전후 씨알 작은것은 방생 ....  이것저것 잡다보니 안주감은 충분히 잡은것같습니다

8시30분경 뭔가 수상쩍은 입질이. 순간 대를 고정시켜 기다려봅니다

톡하면서 조금빨고 내려간 상태로  놓지도 빨고 내려 가지도 않고 5분 팔이 저려옵니다

아주 미세하게 약간 올리는차에 그대로 쳐박는데 순간 큰놈이구나

3칸짜리 볼락대에 목줄0.8 볼락바늘7호 먹을수 있을까

볼락치다보면 간혹 이런 큰씨알이 물지만 거의 다놓칩니다 채비가 약한지라..

수차레 초릿대가 물속에 쳐박히고 버텨봅니다 이런 큰대물이 물었을땐 절대 빨리 끌어

낼려고하면 놓칩니다  물속에서 힘을 뺄때로 다빼서 끌어내야 합니다  경험상...

10여분 힘겨루기를 하다보니 이놈 기진맥진하여 물위로 똥배를 내밉니다

뜰채도 없는터라 올라갔던 데트라포트에서 한칸 내려와 서서히 당겨봅니다

데트라포트에 다달었을때 한쪽손으로 꽉눌러 잡고선 장대를 걸쳐놓고 두손으로 잡아올렸습니다

쿨러 넣고선 잔씨알 살아있는건 모두방생 나도기진맥진 10분간 휴식 ..

뒤이어 농어가 큰놈이 물었는데 물위로 튀어올라 바늘틀이 하는바람에 그만 목줄이 탱강 놓쳤습니다

여기 물건방파제 회원님들께 한번 권해 봅니다 작은놈 큰놈들이 같이 노는곳 사계절 잘되는곳 입니다

지금 뽈락철이라 볼락팀들이 많이오는데 씨알이 너무적어 그렇네요 집어등 미끼는 병아리 개체수는 엄청

마이 올라옵니다  참고로 이날 수달은 10시경 철수할려니 내앞에서 왔다갔다 합디다 오늘은 이쁜짓 했슴ㅎㅎㅎ두루미 030.jpg 두루미 034.jpg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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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