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입 후 처음 조황을 올려봅니다.

 

9월 23~25일까지 만선의 꿈을 품고 욕지도로 달려갔습니다.

 

친구는 23일 첫배로 먼저 욕지도로 들어가고 저는 11시 배로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바지에 사람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먼저 9시 부터 낚시를 시작했던 친구는 참돔 2마리 / 돌돔 5마리를 이미 잡아 놨더군요.

 

첫날부터 어신이 된듯합니다. ㅋㅋ

 

친구나 저나 낚시는 초보다 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장비도 가장 싼 원투대 몇대만 가지고 갔으니...

 

욕지도는 포인트 천국이라 하지만 저희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바지만한 포인트도 없는듯 합니다.

 

결론은

 

첫날 - 참돔 3마리 / 돌돔 8마리 / 감생이 1마리 / 고등어, 전갱이 조금

 

둘째날 - 참돔 4마리 / 돌돔 2마리 / 고등어,전갱이 조금 많이

 

셋째날 - 돌돔 7마리 / 장어 14마리 / 고등어,전갱이 많이

 

가끔 고등어때가 몰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카트채비로 묵직한 손맛 쏠쏠합니다.ㅋㅋ

 

참고로 저희도 물론 큰사이즈는 아니지만 참돔과 돌돔 작은 사이즈는 놓아 주었습니다.

 

옆에서 하시던 연세좀 드신분들은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까지도 쓸어가시더군요. 무지 잡아가셨습니다.

 

이건 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