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낚시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친구놈이 도다리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둘이 사천권에 아시는 분 작은배를 빌려서 내만에 노를 저어서 도다리 처박기 낚시 하고 왔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노를 둘이서 저어도 배는 나가지도 않고 그냥 대충 포구 근처에다가 닻을 내리고 낚시를 했습니다.

지난 주말 날씨가 거의 영하권까지 떨어지고 바람은 또 얼마나 부는지  ...,


콧물 눈물에~~방한옷을 제대로 입고 가질 않아서 정말 한 겨울 낚시보다 더 떨었던것 같네요!


날씨 탓인지 3시간 동안 둘이서 겨우 도다리 3마리 잡아서 소주 한잔씩 했습니다.

요즘 날씨는 종 잡을수가 없네요!


지지난 주말 하더라도 곧 여름이 올것 같이 덥더니만 지난주는 비가 그리 오더니...,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른다고 하니 이제 더 이상은 추위가 없겠죠!

추운건 너무 싫어서 ...,


이번 한주도 어복 충만하시고 안전한 낚시 하소서  ...,

도다리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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