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통영 거래처 들른김에 도달좀 잡아볼까 싶어서

새벽에 다리를 다쳐 쉬고있는 아는형님께 손전화 해봅니다

5시 기상 나가니 비가 제법 오네요 내만 상판에서 하는지라 별지장 없슬듯

마산역에서 형님을만나 통영으로 내뺏니다

민물 바다 낚시장비를 항상 차에 싣고 다니다 바다접한데출장가면 가면 바다낚시

내륙지방가면 민물낚시 .....ㅎㅎ

포인트도착 여전히 가랑비가 부슬부슬내리네요

7시부터 낚시시작 10분만에 25정도되는도다리한수 올리니

콘테이너박스 옆에 비를피한다고 웅크리고있던 형님 오시네

따문따문 올라오는데 문제발생 사갖고온 청개비가 불어터진 라면 같이

전부 토막이 나  잊질 뭡니까 그기에 비까지젖어 길어야2센치 되는 미끼를 서너게 같이달아

하는데 그래도 지겹지 않게 계속올라 옵니다

여긴 망상어가 아주많은 곳인데 그렇게 설치지 않은걸 보니 아직 수온이 차거운가 싶습니다

손님고기로40에서50되는 탈참도 한번씩 걸곤 했는데 다른고긴 없고 도달만 올라오네요

10시지나 비가 그치고 입질이 뜸해 집니다

이곳은 가족낚시 하기엔 참좋은 곳입니다 편안하게 아무나  낚시대만 주면 잡아 올리는곳이죠

가두리에 먹이를주면 그걸 얻어 먹을려고 자연산 고기들이 몰려들어 아무리 잡아도 고기는

항상 있습니다

주로 도다리낚시 많이 오고  여름엔 학꽁치 그외 왕노래미 망상어 탈참돔 감성돔  채비에 따라

물어 주겠죠   

1시 통영시내 약속이라  12시 낚시종료 형님 은 10여수 나는 20여수 씨알 은 보통 25전후

주인 영감님 요근래 안물더니 오늘 온손님들 마이 잡았네 카네요

평일 혼자하고있으면 소주같이 하자고 해삼 회를 썰어 부르곤 합니다 

그러다 낚시대 돈좀준건 이양식장에서 다잊어 버렸죠 상판에 걸쳐놓고 한잔하고 오면

탈참돔이 물고 들어간거죠 뒤에는 쿨러통에 눌러 놓았는데도 퐁당..

마산와서 아는 횟집에 썰어 달래니 3사라 나오네요  아지메 이리 살이통통하고 씨알좋은거

어디가서 잡았냐고 ㅎㅎㅎ 저녁에 친구들 불러 한잔 쭈욱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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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