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낚시 선후배님들 그동안 편안히 지내셨는지요. .

 

어김없이 호랙 마약병에 걸려 무작정 댕겨왔네요. .

 

몇주동안 체력 비축해서 하루만에 모든에너지 다 쏟아붓고 왔네요. .

 

완전 생 ㄴ ㄱ ㄷ 하고 왔읍니다. . 더이상의 개인기록 갱신은 없을듯 합니다. .

 

예전 감시치로 다닐적 사용하던 밑밥통 채워도 채워도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

 

몸이 정말 천근만근 . . 비명아닌 비명이겠지요 . .

 

하루동안 달리고 달린 거리만해도 400여 키로는 족히 되는듯  . . .ㅋㅋ

 

왔다리 갔다리 ( 들물 날물 포인트 공략 하느라  미친 ㄴ ㅗ ㅁ) 처럼 댕겼읍니다. .

 

처음 문어포  도착하니   감시 치시는 분이 제법 있더군요. .( 초저녁 2시간정도 집중공략후) 자리 이동 결정 

 

면사소 . . 추봉  . . . 예곡. . . 추원 . . . 다시 추봉. . . 야소. . .  하포. . . 장작지 . . . 다시  . . 야소. . . 추봉. . . 예곡. . .  추원. . . 문어포. .

 

이짓을 3번 반복 . . . . 

 

마지막 종착역은 장작지 . . . 새벽녘 결코 외면하지 않더군요. . .

 

p.s : 날씨 여건도 좋았으며 바람도 없었고. . 달도 없었네요 

 

씨알은 정말 좋았구요. . 쌍껄이시 팔목이 부러지는줄 알았읍니다. .

 

입질 패턴은 초저녁엔 상층부에서 새벽녘엔 바닥층에서 주로 입질. . . 

 

들물 날물 포인트 선정 잘하시면 심심치 않은 손맛 보실수 있을듯합니다. .

 

돌아오시는 길에는 안개가 심한듯 하니 안전운행 하시길  . . .

 

가지고간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오는 동낚인이 됩시다. .

 

 

아 ~ ~ 그리고  당분간 10여일 정도는 어구쪽에서 배가 출항하지  않으니

 

통영여객선 터미널(뉴 파라다이스 호)를  이용하셔야 할겁니다. .

 

어구쪽 한산카페리호 선박 보수중이라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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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랙과 숨박꼭질 좋아라하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