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낚시간다고 알람 마추고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7시

 

젠장 05시에 출발 해야 하는데 오늘은 낚시 걸렀다고 생각함.

 

이리저리 시간 때우다가 10시 좀 넘어서 낚시가 가고잡아서 근질근질함.

 

10시 30분 만조인데, 날물보고 한번 가봐? 에라이 모르겠다 가자.

 

나도 모르게 구산면으로 벌써 달리고 있음.

 

오늘의 핵심 포인트 "양파주머니" 하나준비하고, 혼무시 한통, 크릴 한봉지 사서 고고고....

 

허기를 달랠겸 반동반점에서 짱께 한그릇 하고 도착하니 벌써 12시

 

아니나 다를까 맞바람이 불고, 파고가 장난아님. ㅡ,.ㅡ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원하는 조류발이 흐르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

 

양파주머니 크릴 만땅 채우고 배에 줄 묵고서 바닦까지 내려두고(이건 나만의 집어용 방법)

 

맞바람 맞으면서 2대를 처박기 채비로 펼침(3대 펼쳐야 하나 바람 때문에 엄두가 안남)

 

조류가 강함으로 목줄은 1.5미터씩 길게주고, 조류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원투

 

계속 올라오는건 볼펜자루 장어뿐 ㅜ,.ㅜ

 

그러다 강한 입질이 옴. 챔질  헉~~ 처박는 것으로 보아 씨알급.

 

오랜만에 씨알급 걸었고 바람이 너무 강해 다리가 후들 후들

 

랜딩 성공 4짜~~~~

 

이후 25~30짜 한수 또 한수

 

 

 

수심이 깊은곳에서 나오는 괴기라서 물칸에 넣어두니 다 뒤집어짐

 

빨때로 똥꼬에 바람 빼주기 실시하니 퍼덕퍼덕 살아남.(초보자가 알아야 될 사항)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파고 장난아님.......

 

철수를 결심.

 

낚시대 걷는데, 다시한번 강한 액션,  챔질~~

 

헉~~ 씨알급 쿡쿡 처박음   "감시다"

 

반쯤 올라오다 픽~~ 설걸렸는지 빠짐.....ㅜ,.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로 철수

 

낚시시간 12시~14시 총조과 3수

 

 

찬바람이 일어나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욱 큰 씨알급을 기대 하면서 마무리......

 

집에와서 계측하니 4짜 조금 안되네요. 아쉬움....

 

 

 

 괴기.jpg 면상.jpg 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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