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한산도 호랙 박스 조황에 연이은 오징어 박스조황..흐흐흐
  




그제 찬나파행님 번개때 새벽까지 술묵고 몸도 천근만근인데도.. 오후가 되니 오데 갈 때

없는지 이리저리 찾아댕기다.

쩝햄하고 한곳에서 늦게 감시치고 물론 빵이지요 ..ㅠㅠ

철수길에 젓갈햄 한테 전화하니 어깨 넘어로 들려 오는 젓갈햄의 흥분된 목소리..

지금 오징에 타작한다네요.. 원캐스팅에 한마리씩.. 너무도 흥분된 목소리..

감시를 그리 잡고도 흥분을 않터만.. 얼마나 올라 오기에 그리 흥분이 됐는지..

확인차 쩝햄하고 원전쪽  방파제 접선..

눈이 휘뜩합니다.

하얀 두래박이 오징어 먹물로 염색이 된상태..

어서 채비해서 3명이서 오징어 씨를 말리고 왔읍니다.

전 쌍바늘채비.. 젓갈햄외바늘..쩝햄 외바늘..

쌍바늘로 2마리씩 엄청 뽑아냈심니더.



전갈햄 완전 좋아서 쌍걸이 하모 혼자서 들고 폰카찍고..ㅋㅋ 참내 못말린다..

쩝햄..팔에 엘보걸려서 ..쌍걸이는 않잡는답니다..칫..핏..

두마리 올라 와도 한마리는 떨어 터린답니다..그게 실력이라나 뭐라나..피식.~~ 웃읍니다.

밤새 잡았으모..꿈의 4자리수 조황도 가능했으리라..흐흐흐

오랜만에 달리는 캐미..춤추는 캐미... 눈맛 손맛..우리하게 보고 왔읍니다.

한 2시간 남짓한 조황이니..그의 퍼담았다고 할수 있죠..쿄쿄쿄

젓갈햄 이리저리 전화하고 지리산행님 원전으로 오징어 잡으러 간다는 전화연락..

"일루 오시요....냉큼 오시요.." ㅋㅋㅋ

오징어 일급포인트 지리산행님께 양보하고 철수길에 올랐읍니다..

지리산행님 일행분도 한300마리 했다는 유림정보통신(??)의 소식입니다..ㅋㅋ

어복도 없고 먹을복도 없는 맬칫햄.. 아마 멜칫햄이 그자리 왔으모 그정도 조황은 분명

어렵지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뒷통수를 때리네요..ㅋㅋ

총조과는 않세봐서 모르겠읍니다.

한 400~500마리 정도 되지  쉽은데...ㅎㅎㅎㅎ

오징어가 두레박이 만조가 넘어 밑밥통에 담았으니....

철수후 몇마리 손질해서 오징어 뽁음 만들어 봤읍니다.



오징어가 작아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쥑이더군요..

지금 원전쪽으로 바람쐬러 가시면 오징어 분명히 만날수 있읍니다.

가족들과 바람쐬러 함 다녀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