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일 동안 계속 달렸습니다
뒤도 안돌아 보고  거진 새벽 4시까지 ,, 엄청 부어라 마셔라 했습니다
코난이 주최한 감시 번개에 젤 적게 마신것 같습니다..
>
.
.
몸이 견뎌 내겠습니까?
토욜 결국은  몸살 고열로  꼬구라지고 말았습니다
월욜 병원 가서 링게루 한대 맞고 ...우라지게 비싸더군여 7만방 ..
뭐 조은 링게루 라나.... 난 링게루 하면 매일 3000원 하는 화이트나 참이슬만
맞아봐서  ...
맞으면서도  우심실 좌심방이  벌렁거리고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이
교차하며  온몸이 떨리더군여,,7만방이면 참돔 출조 한번 하는데..(씨부럴)

거기다  간호사 언니까정 우찌 이리도 몽타즈가 무소속 일까?  신문지 필수 지참 얼굴입니다
거기다가 혈관 못찾아서 세번 질러주더군여,,친절도 하셔라 (흐미)

우자든 간에 링게루 한방이 사람몸을 좀 낫게 만들더군여,,,
또 병이 도지기 시작 합니다 오늘 누구를 낚아볼까?
여러명 전화하니 다 꽝! 역시  평일  동출은 힘듭니다
오늘도 나홀로 출조?
근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조**행님 ..영호야 머리좀 깍아주라
네 ~행님 ..근디 이 행님하곤 호레기 낚수를 제외하곤 다른 낚수 가서는 재미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서로 좀 기피하는  처지입니다,,,ㅋㅋ

.
.
행님 ! 저번에 내 사량도 가서 잡은 뽈락 봤습니꺼?
아니..요즘 동낚 접속 안해 봤다..
함보이소
>>>
모니터를 보는  ㅈ**햄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리는것을 감지
잽싸게  연타 공격.....  내가 키우는 사백어랑 다 잇으니 햄은 햄 선비하고
묵을 것만 챙기이소,,,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고 팔과 다리에 경련이
이는것을  느낄수 있엇습니다. ㅎㅎ

음 ~ 그럼 한번 생각해볼까?(살짝 팅기는 조**행임)ㅋㅋ

행님 그날 내 잡다가 팔이 아픈건 고사하고예 초릿대 가  공기 마찰 저항으로
챔질을 얼마나 많이 했던고 다 닳아뿌맀어예,,,

허걱 그 정도가?

역시 이정도  감성천하 찰진 밑밥을 쳐야 걸려듭니다  ㅋㅋㅋ
그럼 그정도면 몇바리 했단 말이고?

아이고 행님?

생각좀 해보이소
그정도면 몇바리인지..... 지금 우리집에  영감하고 할마이하고 집에서 못자고
아파트 옥상에서 잔다 아닙니꺼?
집에 뽈락이  만땅되서 사람 발 도 못 붙칩니더,,,아적도 지금 인부 둘이서 삽으로 입구 뚫을거라고
구덩이 파내고 있습니더.....

그래~ 활짝 웃는 조**행님
.
.
.
ㅋㅋ 걸렷다

ㅎㅎ 3시되서 가게 문닫고 사량도로  날랐습니다

영호야 이러다 가게 망하는것 아이가?

그러니까 행님
오늘 뽈많이 잡아서 하루 일당 벌이라도 해야 안되겠심니꺼? ㅎㅎ
>
>
사량도 갯바우에 도착
허걱 근데 행님 집어등을 안가져 왔네요.....

흐미 영감 ,,,그리 챙기라고 일러줬건만,,,,뽈에 그냥 눈이 어두어 서 ㅉㅉㅉ

원래 그 갯바위 는 세군데서 나오는데 세대 켜놓고 돌아가며빼먹을 작정이엇습니다

흐미 근데 한대 켜놓고  옮기고 할려니 좀  그렇더군여.......

글고 우지나 이넘들이 그날따라 입질이 약던지
방파제 뽈락 행세를 하는겁니다

하지만 조**행님이 누굽니까? 잡어사냥꾼 아무리 약은 뽈락이라도
이사람 손에 걸리니  줄줄이 올라 옵니다

햄은 마릿수 로 하고 저는 씨알면으로 ,,이렇게 하다보니..
어느덧 한쿨러 거진 다  채워갑니다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되서  철수 길에  올랐네요

역시 뽈락 낚시는 중독성이 강한 낚시 인것  같습니다
마릿수는 둘이 합쳐 약 150수 정도 되는것 같네요,,씨알도 20~15사이즈가 좀
많이 올라왔구요,,,, 여러분들도 밤볼락낚시에 함 도전 해보시길
.
.
.


두서 없는글 읽어주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 동낚회원님 가정에도 만복이 깃드시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