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고 저도 학꽁치 채비해서 행암으로 가보았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정도 물이 많이 빠져서 청어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그런데 채비가 청어를 노리는 것은
아닌듯 보이네요. 릴찌낚시 채비에 청개비를 미끼로 하거나 원투낚시가 많더군요.

다시 행암을 뒤로하고 명동방파제로 가 보았습니다. 혹시나 볼락얼굴을 볼 수 있을까 해서요. 얼마 있으니 남해바다님께서 호래기채비를 하시고 오시네요.
그런데 명동은 이제 호래기가 다 빠진듯 합니다. 입질 한 번 못 받으시고 행암으로 다시 가시네요. 저는 볼락민장대로 하다가 잡어가 너무 많아서 루어낚시로 바꾸어서 계속 go go

저녁 8시까지 13-15센치급 3마리 얼굴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새해 첫 고기라서
전부 방생해 주고 왔답니다. ^^

포인트는 방파제 중간 계단  있는곳에 몰이 잘 발달되어 있는곳이구요
멀리처서 살살 끌어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