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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 " 이란  말을 실감했습니다    정말 춥더군요 ㅜ,ㅜ

 

3월 1일 삼일절 아침 비가 내리고  바람불고  춥고   봄이 왔지만  아직 봄이 안왔다는 말(춘래불사춘)이 실감나는

매서운 꽃샘추위에    낚시꾼의  봄 전령사   확인차   그유명한  원전도다리    잡으러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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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호래기 명인으로 유명하신  추사님과  동반 출조하여   원전으로 갔습니다

물때는  4물 이고  비가 좀 잦아지는 10시 반경에  출격하여  

2시간을  넘게   동낚인답게  삽질?하다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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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사진으로 보이는 장소로 이동하여  점심으로  컵라면과 김밥먹고   원기? 재충전하여

때를 기다려 보니  물이 강물 처럼 콸콸 가기 시작하더니 

들물때 입질 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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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칸은 중간 점검 하니 이정도 잡혔습니다   이런 악조건 날씨로  악전고투한거에

비해면  상당한 조황이 예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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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조황입니다   ...  오늘같은  여러 악조건속에서   이정도로  잡았다니 괜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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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열심히 회뜨고  좀 큰넘은  도다리 쑥국으로  재료 다듬고  해서

아버님이랑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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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동낚인 회원님들도    봄의 전령사   봄도다리 낚시 도전해보세요 ^^

 

추운낚시에 같이 출조하신  추사님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ㅋㅋ

 

 

 

 

[胡地無花草 호지무화초 ; 오랑캐 땅에는 꽃도 풀도 없으니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봄이 와도 진정 봄을 느낄 수 없는

왕소군의 서글픈 심정을 묘사한 이 시에서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 유래하였다.

 

이런 깊은 뜻이 이더이다  .......

다시 도전하여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