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몸도 마음도 피곤하여 홀로 원전 좌대낚시 다녀왔습니다.

현재 칼치낚시는 초저녁에 집중적으로 입질을 하였고, 입질은 거의 여우 수준입니다.

칼치는 2지와 3지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성질 급하신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낚시이고 마음 수양을 하시면서 조과에 연연하시지 않을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고등어 낚시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고등어 사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시장 고등어 수준입니다.

근데 입질이 칼치 수준입니다. 카드 낚시에 약간 견제를 해 주시는 센스가 있으시면 묵직한 손맛 보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고등어는 초저녁과 새벽녘에 주로 낚이니 참조 하십시오.

 

저는 칼치에 집중하여 낚시를 하였는데 수양 많이 했습니다.

좀 더 천천히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시면 소기의 조과는 올리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칼치 10수 시장고등어 14수 정도로 마감을 했습니다.

고등어 채비를 준비하고 집중했으면 좀 더 나은 조과가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돌돔 사이즈 작은 것들도 요즘 양식장에 나오나 봅니다.

탈탈거리는 손맛 보실 분들은 낮에 출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어제는 낚시보다 마음수양을 위해 간 것이고 넘사시런 조황이라 사진은 생략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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