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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휀님들 안녕 하세요

 

지난 토요일(4/9일) 회사 동료들과 덴마 두대로 원전 도다리 체포에 나섰습니다.

 

지난번 원젠에 덴마가 조업중지상태라 실리도 서 선장니께 전화해서

무조건 덴마 두대 남겨놓으라고 하고선 원전으로 날랐습니다.

 

배가 도착하고 일행들과 배에 몸을 싣고 목적지로 고고...

앗,, 추사선생님께서 인사를 건네 오십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 벗처럼 느껴졌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날 조황은 어떠셨는지요 ^^

 

덴마로 몸을 옮기고 닷을 내리고 전투에 돌입 합니다.

 

별로 소식이 없습니다.

이렇게 세월만 낚다가 10시쯤에 라면하나 끓여먹고

포인트 이동.

이런 제기랄....(이런표현 쓰도 되나요?)

노란 머구리 배가 앞에서 얼쩡 댑니다.

 

꽝이다....

 

하는수 없이 약 2년전 그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그곳은 그때 우리들에게 130여 마리라는 크나큰 기쁨을 선사한 자리 입니다.

 

도착..

70호 봉돌이 떠 내려 갑니다.

 

물살이 너무 쎄서 자리 조금 이동,,,,

 

이때부터 넣으면 2분도 되지않아 쌍으로 걸려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낚싯대에 있는 20호 묶음추는 둥둥~~~ 접어버리고

70호 봉돌의 편대로 승부를 겁니다.

 

정말 신나게 동료와 한참을 잡아 올렸습니다.

역시 그곳은 2년만에 찾은 나와 일행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3시쯤에 철수하고 세명이 나눠서 집으로 가져와서 장만합니다

헉... 머시이리 많노

이기 내한테만 마이 담았나...

40여수 됩니다.

3명이 나눴으니 40*3=120 ????

설마~~~~

 

이놈들 장만 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접시로 4접시 나오네요

두접신 막내동생 내외 불러서 화이트 한잔 기울이고

두접신 위,아래 아파트 동민여러분들께 대접 합니다.

 

어~~~취한다...

 

사진은 집에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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