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자 아무런 미련 없이 두 눈에 맺힌 이슬일랑 떨구어 버리고

비가 오잖아 슬픔을 대신하듯 흐느끼는 빗방울에 내 갈 길은 어디메뇨

이 큰 아픔일랑 이 긴 방황일랑 잃어버린 사람처럼 나에게서 떠나버려

두 줄기 빗방울이 철없이 온다해도 나의 발길 멈추는 곳 아픔의 끝이겠지```

 

반갑습니다...동낚 선배님 여러분 제가 맹물 붕어꾼이라서 짠물은 경력이 미천하기에

여그 계신 모든분이 선배로 여겨집니다..

조금 지난 조황이지만 첨으로 올려봅니다..

11월 2일날 마침 시간이 나서리 여그서 본 조황도 있고 해서리 확인차 시락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77번 국도를 끼고 달리니 시원한 풍광이 사나이 가심에 불을 지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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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시반경 도착해서리 조황을 살펴보니 마침 들물이 시작인지라 낱마리로 땡기는 모습을 포착..

긴급히 채비 준비할료니 없는게 넘 많아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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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까정 나갔다가 결국 낚수방 발견 모하고 결국은 가까운 낚수방에 들러 이것저것 챙겨 낚수놀이 돌입 ...

요때가 아마도 거의 4시를 향하고 있는 시각 ..

맴은 급하고 우짜든동 손맛은 봐야지요 ㅎㅎ/...

하지만 몇번의 캐스팅에 낱마리로 올라오는 야속한 학선상~~ㅠㅠ

1시간여동안 겨우 7~8마리..입질도 간교 그자체 ㅋㅋ

곧 어둠이 밀려올틴데...ㅠㅠ 걱정이 먼저 밀려옵니다요...

어둠살이 약간 드리워질 무렵 제법 입질다운 입질이 옵니다..목줄찌도 시원스럽게 가져가고...

5시 반까장 한 20수 했습니다..아직 물때가 아닌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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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기약하며 기념샷 남기고 현장에서 시메하여 (시메랄것도 없는 칫솔질 ㅋㅋㅋ)

대구로 이송 포를 뜬 후 가족과 함께 이슬이 곁들여 맜나게 먹었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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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낚시 이맛에 하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소포 시락 조황 꾸준히 올려주신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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