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부터 우리 동낚사이트에 자주올라오는 점주조황중 비너스호의 조황을 동경하다 못해
그곳으로 갈려고 했지만 시간과 경비가 넘 많이 들어 포기하고 있는중에 통영에서
심해갈치낚시 출조가 있다해서 과감히 도전해 보왔읍니다.. 참고하시길

일시 : 2008년 7월의 마지막날
출발장소 : 통영 중화(오후 4시30분 출발 원래출발은 3시30분이지만 한명의 지각꾼으로)
낚시점 : 에*****
인원 : 자주 같이 댕기는 2명 포함  같이 배에 탄 모르는 사람 7명 총 10명 낚시꾼
낚시장소 : 잘은 모르겠지만 선장이 백도를 지난곳이라고 함(오후 7시경. 너무먼곳이라 핸드폰이 안되어서 전화기를 아예 꺼서 정확한 시간은 잘 모름)
비용 : 선비 16만원 + 집어등(갈치낚시에 아주 중요함) 1만원 -- 경비가 마이 힘들었음

휴가철이라 마지막 7월의 도로는 정체로 시작되었읍니다. 우리도 조금 빨리 출발하였으나 약속시간 3시30분을 조금 넘긴 3시40분에 겨우도착 그러나 우리보다 너 늦은사람(부산사람)에 의하여 4시30분경에 통영에서 백도로 출발 저는 심해낚시를 처음 해보는거라 아무런 장비도 없어서 선장한테 빌려써기로 사전에 이야기를 하고 아무런 채비없이 아이스박스만 들고 갔읍니다.
백도를 지난 곳에 배를 정박시키는데 앙카를 놓는게 아니라 낚하산을 펴서 바람과 조류를 이용하여 배를 서서히 흐르게 하는 방법을 쓰드군요(선장은 이것을 풍을 놓는다 하든군요)
드디어 채비 투하 그러나 조금 지나자 낚시보담 머리와 뱃속이 난리를 치고 점심먹은 것과 그 이후에 먹은것을 확인하기 시작하고 옆에 있든 친구도 박자를 맞추어서 고기밥을 주기시작했읍니다.. 멀미에 강하다고 여겨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자연앞에서는 별수가 없드군요..
그래도 낚시꾼인가 봅니다 한마리 두마리 잡혀오는 갈치가 멀미를 잊게 해주어서 새벽 5시까지 낚시를 했읍니다. 우리는 처음이지만 다른 분들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 씨알이 잘다고 합니다.
우리도 은근히 5지이상을 생각하고 왔지만 5지는 겨우 몆마리 대부분이 3지에 4지가 낚여읍니다.
그러나 나는 오랫만에 보는 4지라 마냥 기분 좋았읍니다.
조황은 제가 3지에서 4지 61수
           한***설 3지에서 4지 70여수 5지 1수
           회사직원 3지에서 4지 60여수
           멀미만 하지 않았다면 7-80여수는 무난하리라 봅니다.
               참고로 선장이 오늘 조황은  별로라고 하드군요.

처음 해보는 심해 낚시를 해보고 난뒤 느낀점이 있어 혹 심해 갈치낚시를 가실분이 계시면 참고 하시고 초보가 이런 이야기 한다고 넘 머라하지는 마십시오.

1. 장비 : 낚시대는 인터라인으로 추100호 이상을 감당할수있고 될수있는대로 짧은것을
            사용하시고 굳이 인터라인이 아니드라도 추100호 이상을 견디내고 짧은 대면 가능함.
                릴은 전동릴이 있으면 금상첨화 이지만 7000번 이상이면 추100호에 3지에서 4지까지
            한꺼번에 3마리는 올릴 수 있음
    ※ 여기서 장비가 없으신분은 사전에 선장에게 이야기하면 무료로 대여함.        
         굳이 전동릴과 인터라인대로 큰돈 쓸필요가 없음(근데 옆에서 하는 사람 부럽드군요
       사실 3마리 한꺼번에 올리려니 10000번 릴도 버벅거리고 몆번 하니깐 이건 완전 노역입니다
       전동릴의 최대 장점은 수심층 파악입니다. 한번은 생각해볼 문젠데... 좀 마이 비싸드군요

2. 채비 : 낚시 목줄(2벌)과 낚시바늘(10개)를 기본으로 기본 비용에 포함되어 있어서 별 준비는
            안하셔도  되는데 앞서 말한 집어등(1만원 선장이 판매함 물속에 들어가는 조그만한 등)
                 은 꼭 달고 해야됩니다. 만원 아끼시다 다른사람의 조황 1/4정도 밖에 안되면 섭하잖아요
            추 100호도 선장이 줍니다.

3.아이스박스 : 될수있는되로 대용량으로 가져가야됨. 큰 아이스박스가 없으면 선장한테 스치로풀
                    박스를 부탁하면 경비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가져다줌. 제 생각으로는 스치로풀
                    아이스박스가 좋다고 생각됨

4. 기타 준비물 : 물도 기본적으로 선장이 준비를 해오지만 집에 꽝꽝얼린 패트병을 가져가지면
                      다른 사람보다 시원하게 보낼수 있음
                      얼음도 기본적으로 선장이 준비를 해와서 필요없음
                      목장갑은 개인당 2컬레를 가져가는게 좋음
                       1회용 밴드 준비(혹 칼치에게 물리면 마이 아품)
                              집어등을 너무 환하게  밝혀놓아서 선그라스도 괜찮을 것 같음
                       멀미에 약하시분은 멀리약 꼬옥 준비
                       간식은 멀미에 자신있어면 좀 가져가는 편이 좋은 커피 1잔 도시락 밥하고
                       반찬만 줌.
                              복장은 반바지 반팔도 가능 모기 아예 없음 벌레 없음
                              나머지는 각자 취향에 따라 준비 하시면 되겠읍니다.

5. 차량 : 제 차가 뉴까렌스인데 3명이 마니(우리 생각에) 잡아서 스치로풀 아이박스 2개 21리터
            아이스 박스 1개 소품통 낚시대등 실으니깐 가득 차버렸읍니다. 승용차보담 레저용
            차가 있는분과 같이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6. 미끼 : 꽁치 2박스 선장이 준비 해 왔읍니다 근데 4시경에 다 떨어져서 갈치 썽글어서 썻음

이상 제가 한곳에만 갖다 오고 느낀점을 적어 보왔는데 다른 낚시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전에 선장과 유선으로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보면 한번 가볼만한 낚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경비가 사실 부담되지만 오늘 낚은 갈치로 형제, 친구들에게 인심한번 거하게 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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