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9월2일 급히 고기잡으러 가자하여 여기저기 낚시점 알아 보다가

파도,바람이 쎄서 원도권으로 들어가는 배가 없어 통영 삼덕항 앞 곤리도로 야영을 하게 되었읍니다.

고등어와 씨알 좋은 전갱이가 가끔 나오는가 했는데 이내 바람이 그리고 갯바위 발앞에 허물허물한 이상한 놈들때문에

야간 낚시는 완전 꽝이 었읍니다.

옆 갯바위 부부 조사님이 계셨는데 이분들은 갈치에 목을 매는 분들인데 집어등에 갈치마리수가 보이나 실력이 없는건지

낚아 내지 못하고 두분이서 이네 낚시를 접고 곤히 주무시고 아침에 일찍 저희 들과 철수하였네요

간만에 간 낚시는 역시 실력과 어복이 없는 우리는 여전히 밥반찬 고등어,전갱이 20마리 로 끝 --쿨러로 잡아간다 큰소리 치고

집을 나섰건만 집사람한테 그럼 그렇치 핀잔만 듣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