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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는 어쩌다보니 선상을 두 번이나 가게 되었습니다.

 

늘 좌대 가서 먹고 싶은 만큼 갈치회를 썰어먹고 오는 재미로 다녔었는데 선상 칼치도 나름 괜찮더군요.

 

두 번 다 동낚인 스폰서 업체인 부산낚시백화점에서 소개해 주신 배를 이용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동 쪽에서 이날 첫 진수한 배를 타고 나갔었는데 아무래도 마릿수는 선상이 좌대보다는 상대적으로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많이 잡은 사람은 쿨러 다 채우고 밑밥 통에도 절반 가량을 채웠으니 대략 200마리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대 두 개만 펼치고 손맛 보는 재미로만 했더니 대략 70마리 가량?

 

아마 꼴찌 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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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를 가려면 저녁거리 등 챙길 것이 많지만 선상을 가니 낚시에 관한 것만 챙겨가면 된다는 것도 장점이더군요.

 

갈치 무침회와 뜨끈한 밥이 함께 제공되는 저녁 식사는 물론 음료수와 커피도 제공되니 준비물도 그다지 필요없고 낚시에만 신경 쓰면 되니까요.

 

마릿수가 목표라면 좌대보다는 선상이 좀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참, 역시나 편대 채비가 좀 더 마릿수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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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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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