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방파제! 거기에 갈치가 제법 솔솔 나온다는 얘기가 며칠전부터 떠돌았죠!
해서 잽싸게 갔습니다,  작년 기억을 떠 올리며--짐을 최 경량화 해야 한다는 것을--
달랑 릴대하나, 막대찌 하나, 무거운 쿨러 대신 밑밥통에 물 한병 챙겨 넣고 룰루랄라
잽싸게 선경방파제 입구에 도착했눈데....어렵쑈? 웬 바리케이트?  띠용잉~~~~~~~

아 그렇습니다,방파제에 꾼들이 무쟈게 몰리다 보니 방파제 입구까지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바리케이트를,,,,ㅠㅠㅠㅠㅠ 혼자서 궁씨랑거리며 행군을 시작했습니다.
지가 걷는건 하난 끝내주는데여,,,,,,참 멀더군요, 한 5~700미터나 될려나.... 방파제 입구에 도착하니,예의 그 정체모를 냄새가 나더군요, 하수 처리장에서 나는건지,석유화학단지라 그런지 하여튼 별 유쾌하지 않은 냄새입니다.  또 한 500미터 이상을 걸어 드뎌 낙수군들을 볼수 있었습니다,,,곁 눈질로 조황을 보니,,,,,,,,,,,,,,,,,,,,,,,,,,,,,거의 황!!!!!!!!!!!  근데
작년에 볼수 없었던 구루마(표준어가 수레?,,,,아줌마들 시장 갈때 끌고 다니는)가 눈에 마니 보이네...거참,,,저것두 유행인감?

집에서 준비한 전어포를 끼우고 대충 투척하구서 옆 사람들의 대화에 레이더를 가동 시킨 결과 뽀인뜨는 여그가 아니구 졸라게 더 걸어가서 빨간등대 끝바리쪽이랍니다,ㅠㅠㅠ

다시 전 접어서 방파제 높은곳으로 이동,,,,,멉니다,,,,열라 멉니다,,,아마 1km이상은 걸은듯......높은 방파제에  도착하고서야, 아까 봤던 구루마의 유행을 알수가,,, 주차하고서
이곳 까지 쿨러와 가방을 메고 올 장사는 밸루 없을듯,,,,

조황은 손가락 두마디 반 사이즈 두마리, 고거 반 사이즈 한마리.....01시부터 05시까지의
조황입니다, 선경 방파제 가실분들,채비를 결량화 하시던지, 자전거나,수레를 이용하시구요,오토바이가 왔답니다,,,,쭈욱 끝까지 갈수 있슙니다, 주차하고서 거의 2km이상은 행군
하실 각오들 하시구 출조 하세혀.....글구 아직 시즌은 조금 이른듯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