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 야간근무 출근하여 밤샘 근무하고 08:40경 퇴근하려 하던중 단짝 낚시동행인(지금은 근무조가 바뀌어 동행 출조 어려움)이 전화를 걸어와 오늘 할일 있느냐 물으신다. 저는 혼잡을 피하고자 주말이나 휴일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낚시를 하지 않지만 그런 사실을 아는 선배 한분이 얼마나 낚시를 가고 싶었으면 전화했겠냐 싶어 10여분간 토론끝에 수일전 손맛본 원전 양식장으로 합의 14:30분 실리섬 오른쪽 양식장 도착 약3시간 낚시에도 입질이 없다 간간히 10센티 전후의 전갱이들만 크릴에 반응오던중 해가 넘어가고 중들물에서 만조로 가는 시점 전갱이 새끼들 사라지고 미끼가 계속 달려 올라오기에 감성돔 진입을 직감하고 채비투척하였으나 감성돔 입질도 없다. 하여 수심체크한 바 찌매듭이 입질수심층과3미터나 차이가 나 있어 즉시 수정 채비투턱하자 말자 입질시작 25-30으로 선배 2마리 나4마리 순식간에 체포 성공, 오늘 대박터트린다며 열심시 찌를 바라보고 있는데 19:00 철수약속한 선장이 1시간이 빨리 도착하여 철수하자며 소리를 지르더니 급기야 양식장 안으로 배를 몰고 들어 오신다. 하는수 없이 철수.
금일도 휴일을 맞아 원전 오른쪽 양식장에는 전마선 낚시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나 감성돔은 특정 포인트 특정시간때에 출현하여 저와 선배가 체포한 6마리가 대박조황인 것으로 보여지며, 14:30부터 18:00까지 다른 전마선의 감성돔 조황은 제가 본 것으로는 20-25정도 한마리이며,  잔씨알의 전갱이외는 특별한 조황 느낄수 없었던 오후 조황이었습니다.
출조하실분들 조황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