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금같은 리프레쉬휴가다 혼자마음대로 낚시에몰입하는날 일년에 한두번갈까말까

하는 원도권 출조를 오늘감행하게되 내심 마음이부풀어 저녁에 낚시점예약해놓고 밤12시

출발 시간만기다리다 나도몰래 잠들었던모양이다 아차! 하고눈떠시간을보니아뿔싸01:50

분이네 수월리 R낚시점 02:00까지가기로했는데 순간판단 주문해놓은 마끼만늦게찾아서

내만권으로 아니면 총알레이서로 날으느냐 30초흘러감 나도모르게 출발이다 예전에도

한번해봤지만 고성까지 30분가능하다 5분만더가면되는데뭐 가자약속은 신용이니까그래

가자 카레이서 못지않게밟았다 엔진소음도 오늘따라더크게 느껴지고 덩달아GPS도쉴시간

이없는거같네 가는도중 옥수휴게소지날쯤 낚시점에서 전화온다"네"가고있는중인데 30분

늦게도착하면 안될까물어보니 조금생각하다조심해서 오란다 OK고맙다하고 마끼썩어

놔라고 염치없이부탁도했다 바다휴게소가 눈에들어온다 푸딱내려 도시락2개사고 출발

무사히낙시점 도착 시계보니까 02:29분"휴우" 우여곡절끝에 승선하고 어떻게왔는지 생각

하다보니 하선하라고싸인주네 어디냐고물어보니 노대도포인트중 중간쯤되네내려주면서

만조되면 물이찰랑거리니까 조심하랜다 괜히겁나네 원도권은 너울도심하다던데 한동안

정신을놓고 담배한대피면서 아주여유있게 채비준비후 첫캐스팅선장이 수심6m주라했는데

난3m만주고 발앞에 흘리기시작 끝날물시간이다 갑자기전자찌가 쭉빨고들어간다

메가린거같다

하고올려보니맞네 씨알좋네 원도권이라확실히틀리네 약30정도 계속올라온다 이쪽도

저쪽도 조금멀리도 가까이도 온통 메가리만 나를반기네 오늘 내심 개인기록갱신도하고

싶어멀리왔는데 이윽고 동트려고 몸부림치는시간 바짝긴장하고 전방5m~10m까지계속

흘려도 안나오네 보고싶은 감생이 아! 오늘도정녕 나를외면하려는가 시간은지나고

날이밝고 마음도심난한데 요놈에 삼치가 목줄만삭뚝삭뚝자르네 그러다가 한마리힛트

정확히앞닛빨에딱걸렸네 그다음도 힛트했는데 대를들지못하게 총알같이뻗어나가

힘겨루기하다가 세우지도못하고팅! 날렸다 두번정도 똑같은상황 그냥힘못쓰고

당하기만하다 휴식 여유롭게밥먹고 그뒤쏨뱅이를 비롯 놀래기 수도없이만나다보니 만조

시간정말로 물이찰랑거리네 앞에 배가지나가면물살튀고 에이 오전낚시 중단조금있으니까

배가왔다 포인트이동 이번엔 "하서"라는큰여에 다른사람과같이내려 채비할려는데

옆에철수하려고 태우다가 선장이물어본다 고기잡았냐고 잡았단다 그것도2마리씩이나

4짜부럽다 근데 선장이날부르네 이자리에서해보란다 우와 드디어 나에게도 올려나

(원래 들물포인트 날물포인트 다른데 생각하면서)기대를갖고 진짜열시미했다 근데

뽈락7~8마리 놀래기20여마리 올리고 신통찮네 탁터인 여포인트라서 바람이장난이아니다

기록갱신하자는데 바람이무슨상관 드디어입질이다 조금기다리다 확실한챔질챔질 쿡쿡  

쳐박는게 감시다하고 릴링하다보니 아니다 올려보니흑기사가 아닌가 오늘낚시의 앞길이

시커멎다말인가 지금계절에 흑기사 실망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아니지 또입질

또쳐박는다 이번엔확실하다 근데크지는않은거같다하고 올리는데 혹돔아이가 아정말

미치겠네 에이 포인트방향변경 정면에서 우측앞여너머 투척수심7m 슬슬끌어주니

확채고들어간다 뭔가조금다르다 느낌이 발앞에와서는 좌우로왔다갔다 힘좀쓰네

들어보니까 뽈이 신발짝조금안되네 오늘이놈으로 마음의 위안을삼아야되나

참으로 오랜만에보는 큰놈인거같다 또있을라나하고 흘리도 무소식찌보고있는데배가온다

오늘을마무리해야지.................^^

>>달랑혼자서
>>04:00~16:00까지
>>욕지도인근노대도및하서여
>>삼치50정도1마리(두마리팅)
>>흑기사28정도1마리
>>혹돔25정도2마리
>>뽈락15~25정도8마리
>>메가리25이상30여마리

>>>오늘잡은괴기 회사동료들에 기부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무식하게 운전하고 두서없이 적은글이 장편이됬네요 죄송합니다..꾸뻑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아참!...부시리도 한마리 팅티디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