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리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뭐가 잘났다고 반성은 못할망정 자랑이라고 조황을 올리는지 제가 한심하기도 합니다,
염치불구하고 몇자 적습니다,,
토요일 여친이 또 낚시가자고 졸라서 첨엔 덴마낚시 하려고 했습니다,
거제로 출발~
12시가 다 되서야 출발 ...
여친 이시간에 가서 몇시간 배탄다고 그돈을(4만)주고 낚시하냐고 그냥 방파제로 가자는군요.
저는 여친 손맛좀 보게 (단 한마리라도)해주려고 했던건데 ,,,
그래서 삼천포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면서 또 어디 방파제갈까 다툼끝에 그냥 창선쪽으로 결정했지요..
마침 아무도 없던지라 돚자리깔고 채비해서 낚수시작 조류가 쌔세 낚시가참 힘들더군요,
한시간정도만에 입질 챔질 콩잎파리 오라오데요 바로방생..한5마리 방생했습니다,
그러던중 한20쬐금넘는게 오라왔습니다,여친 넘좋아하며 살림망 펼치데요 방생하자하니
매운탕먹게 몇마리만 해서 어쩔수 없이 바늘도 삼켰겠다 넣어습니다,
한동안 낚시 안되데요 다시...
매운탕 먹고싶다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서 증말 열심히 낚시..
고만고만한싸이즈 계속..
해질녃 다돼서 한가족와서 낚시 같이하는데 제가 계속 잡으니 낚시못할지경이 되더라구요.
제옆으로 모여서 ,,흘리질 못하기에..
그냥 대충하다보니 해가지고 살림망을보니 민망하더군요
이거 들고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그런데 옆에 가족은 부러워하고 정말 난감하더군요.
여친 빨리 가자고 야단법석 염치불구하고 깻잎에서 20조금넘는것까지 한8마리 들고 왔심더..
동낚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송구 스럽네요..
담엔 안그럴께요.(방생)
고기들고 어머니 가게 들러서 매운탕끓여 저녁 맛나게 먹엇습니다,
이상 부끄러운 조황입니다..
더 길게 쓸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