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부터 마산, 진해 앞바다를 헤매는데
아직까지 감시 한마리도 못 잡아보아 조행기 쓰기가 부끄러워,,

어제(10/23일) 작은놈 데리고 또 나갔습니다.
새벽 5시30분 출발하여 대박들리니 6시 조금넘어
혼무시, 청개비, 새우 준비하고
이번에는 큰맘먹고 회칼도 거금을 들여 준비했습니다.
(회는 못뜨지만 동네 횟집아저씨가 피빼고 가져오라고 해서
혹시 감시가 올라오면 준비용으로,,)

별장에 도착하여
우선 1번 양식장 7~8번자리에서 심호흡하고,  14번자리로 이동해 보고,
(역시 꽝)
2번 양식장 중간으로 다시이동,  역시 꽝..

오기가 생겨 3번 양식장으로 이동하여 서너번 자리이동했으나..

결국은 초짜가 감시잡는다고 꽝만치고  작은놈이 묶음추 원투로 잡은
30가량 도다리외 3수, 보리별등으로 매운탕으로 끝냈습니다.

혼자서 별장 양식장 헤집고 다니느라 팔다리 삭신은 쑤수지만 그래도
다음주 또 갈려는데

처밖기 채비는 왜  그리 잘 엉키는지
(개굴아빠님 등고한 채바법이 문제인지 ???? ㅋㅋ)

하여튼 감시 잡을수 있도록 고수님을 초빙할까 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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