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30분에 모임 있다는 동료의 이야기를 뒤로 한 채 부러진 릴대 들고 구산면으로--ㅋㅋ. 대박으로 갈려고 맘 먹었는데 구산낚시 사장이 인사를 하길래 그냥 맡겼음. 한 시간 뒤에 찾으러 올테니 수리 부탁하고-- 얼음 한 조각과 크릴 한 웅큼 얻어서 옥계 방파제로___ 그 때가 오후 2시경, 전우들 약 30명이 신방파제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었지만 내심 바라던 학공치는 전혀없고 대부분 찌낚으로 놀래미와 전투를.... 한 시간 쯤 그냥 구경만 하다가 장구 선착장으로 갔음(난생 처음), 많은 차량, 그리고 가족 동반한 전우들, (그 때 까지만도 기대가 엄청). ㅋㅋㅋ... 그 선착장에서 또 한 시간 쯤 조황을 확인했지만 그냥 모두 (ㅠㅠㅠ).  학공치와 전투 한 번 못해보고 수리한 릴대 찾아서 집에 오니 18시 정각!!! 모두 모임에 가버리고 혼자서 독수공방!! 오늘이 13시경 만조였는데 그 전에 도착할 걸 후회 많이됩니다. 오전에는 어렵지만 오후에 바닷가에 가면 혹시 학공치 구경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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