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조황이라고 할 건 없지만...감생이 사냥 얘기가 주다보니..

갈철 맛나는 전갱이, 칼치 기타 우리의 주어종에 대한 소식이 없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위치 : 제목과 같은 윗용호 마을 작은방파제
           - 주 입질장소 : 큰방파제를 보면서
날짜 : 2005년 11월 5일 16:00-18:00 만조시간 23시경
수심 : 4--5m
장비 : 민장대 2.5호 and 3.1호 고추찌..파워크릴 1통

올 가을 처음으로 알게된 윗 용호(지명은 그날 알았슴다) 마을 작은방파제..
마눌님이 쌍둥이 잉태하셔 눈치만보다 오전부터 작전을....
장보기, 집청소, 빨래,,기타 가능한 아부....
드뎌 해지면 오기로 약조하고 혼자 출발...이른 귀가 약속에 누굴 꼬시려니 좀그래서요..

윗용호 작은 방파제는 원전이나 난포에 전갱이 낚시로 방파제가 무너 질 것 같은 때
사람들과의 전쟁도 피하고 낚시에 참 맛(코에 바람 넣기)을 느끼고자 이리저리 헤매다가
알게 됐습니다. 해질녘 만조시간에 맞춰 가면 전갱이 조황은 황이 없던 곳이라 고민없이
거기로 갔죠. 올 가을에 약 4회 정도 가서 전갱이는 혼자서도 두서너시간에 약10-20여수
하곤했습니다.

조용해서 좋고 한 번도 배신 않땡겨서 좋고...

4시에 도착해서 낚시를 드리우니 방파제 1m 근처에서 눈만 붙은 뽈이 바로 입질 하더군요
덩달아 손바닥 싸이즈 감생이 애기 입질..애기뽈 5수 손바닥 감생이 7수.노래미 애기 2수
.수심을 내리니 씨알은 조금 컸으나 모두 방생...오늘은 않됄려나..귀가시간은 다가오고
맘은 급해지고.......드뎌 대상어종
전갱님이 입질 20분만에 15cm 전후 5수 하고 귀가시간이 목에 차 아쉬움을 남기고 금년
낚시를 마감 했습니다..전갱님은 옆 아저씨게 기부..

귀가전에 물위로 뛰는 놈들이 숭언 줄 알았는데 동네 분 말씀이 농어라카데요...
그 말이 진실인진 몰라도 고놈들이 몇 번 뛰고 난 후에는 전갱이 입질이 뚝!!!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숭어는 들물때 무쟈게 뛰더군여 갈때마다...
이상 허접 조황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벙개있음 꼭 한번 참석코 싶습니다...울 본부는 반지동입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