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낚시 조행기가 아님을 밝힙니다. ^^
토요일 아침 마님은 창녕 화황산으로 가시고, 뉴스에서는 주말에 비온다고 해서 낚수 포기하고 산행이나 가자고 친구한테 연락했습니다.
"니 등산도 하고 바다도 보는 데 함 갈래?"
"밥 사주나?"
"사주께 가자"
그래서 대밖사장님 한테 물어본 구복 광산으로 출발......
심리마을 고갯길에서 우회전해서 아랫용호 마을 다 가도 사장님 말씀하신 길이 안보였습니다. 옆 친구 왈, "니 길 모르제? 무학산이나 가자니깐,,,ㅠㅠ"
아랫용호마을 선착장에 주차하고 무대포빵으로 마을 뒤를 살펴 봤습니다. 텃밭 뒤로 사람이 다니는 길이 보여서 무작정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등산코스를 설명하자면, 고도 200메타 정도, 경사각 30도 , 정상까지 보통사람 소요시간은 20분 정도, 도합 30분(내리막길이라서 후다닥)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구복에서 4만원 주고 혼자 낚수는 못하겠고, 이 방법으로 낚시가방, 밑밥통 메고 갈랍니다.
광산에서 보니깐 구복쪽에서 한 3~4번째 양식장, 별장 양식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넘 멀어서)
광산 우측 갯바위는 도저히 진입불가능(가는 길도 안보이고) 갯바위도 넘 높았음.
좌측 갯바위쪽으로 여름에 야영하면서 삼겹살 먹은 흔적도 보이고 갯바위 이동도 수월했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