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리도 양식장으로 출조를 갔습니다 ~~(4시 30분 ~6시 15에 양식 도착)
(맛있는 우엉김밥을 말아주시는 김밥집의 따님 ....새벽부터 나와서 김밥사장님을
도와주시는 효녀입니다 ....김밥도 잘 말고요 경남대 정문근처인데요 좋습니다)
손맛이 그리운 분들이랑 약속을 전에 한게 있어서 원래 똘짱게님 부자랑 출조 하려고
했지만 ..... 일요일에 날씨가 넘 않조아 풍랑이치고 너울이라 바람 그리고 비까지
온다는 일기 예보 땀시 ....결국 똘짱게님 출조 못하시고 떳다초보님, 보골장군님 ,
하얀감시 , 저랑 이렇게 10월 초에 대박을 올린 실리도 양식장으로 출발 ....
전마선은 2대를 빌리고 양식장의 끄트머리에 두대를 연결해서 6시 20분경 낚시 시작했습니다
..... 7시경 첫 감시를 떳다 초보님이 다른사람들 보다 먼저 한수 27도 되는것...
올리니 탄성이 나오더군요 ,,,,,
잠시 20분뒤 떳다 초보님이 또한수 감시를 올리시고 ,,,, 선배가 한참뒤에 살감시
올리고 저랑 보골장군님 감감 무소식 .......
8시 반쯤 커피한잔 끓어 먹는데 양식장 담치수확한다고 비켜달라고 해서 힘들게
옴켜주고 주위를 보니 양식장 주변이 기계배 와 전마선이 엉키고 설키고 엉망 진창
이라서 낚시를 조용히 할수 있는 분위기가 안되더군요 ,,,,
왔다가 갔다가 하다가 2호낚시대 초리대가 뚝 부러지고 그리고 좀있다가 너무
배들이 너무 많이 와서 너울땀시 예비낚시대 펴다가 또 2호대 초리대 부러뜨러고
이런 *발(열여듦같은) 넘들 아~~ ㅜ,ㅜ ....소리도 못지르고 허걱 대는 순간
~ 보골장군이 갑자기 왔다 하데요
준수한 씨알의 감시를 올리는겁니다 한순간 보골장군의 주변의 축하에 얼굴이
붉어 지더군요 ^^ ㅋㅋ
저는 열받아서 붉어지고요 그래서 다시 부시리 잡는 3호를 펴고 낚시에 도전 ....ㅜ,ㅜ
3호대는 너무 무겁고 감각이 무뎌서 안되는 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막대찌를 도전했습니다 하얀감시 선배에게 막대찌를 빌리고 1호대를 펴서 서둘러
캐스팅 하니 ..... 막대찌갑자기 쑤욱하고 물속을 들어가는게 아닙니까 ....
일어나서 챔질 하는 초리대잘못 펴서 줄과 초리대 엉켜 버러서 다시를 접어서 ,,,,,
낚시 초리대를 제대로 펴서 챔질하는 데 펴고 접는순간 사람들 그모습을 어찌나 웃는
지 챙피해서 ㅜ,ㅜ 그동안에도 감생이는 막대찌를 두번씩 물속을 끌어 당기고
하니 ....이제 제대로 펴서 릴링하는 손맛 죽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26정도 감시한마리
를 올리고 겨우 체면치레 했습니다 ....
(하얀감시 선배랑 보골장군님 담배 한대 태우시면 담소를 나누는 모습...)
두번째 막대찌 캐스팅을 하니 이런 오마이 갓 ,,,,선 오브 비취 ,,,,오우 노우 ....
양식장 수확하는 배가 내 막대찌채비를 끌고 갔는것 아닙니까 서둘러 원줄을
눈물을 머금고 끊어 버렸습니다 이런 제길 ,..... 오늘은 손님들도 많아서 고함도
못찌르고 속으로 참는다고 ㅠ,ㅠ
해서 마음을 비우고 라면이 끓어 먹자고 생각하고 너구리 라면을 정성스래 끓이는 데
이놈의 배를 지나가는 너울때문에 다끓은 라면을 엎어 버리고 손은 데이고
코펠 두껑은 바다로 빠지고 버너와 코펠은 어지러이 되어서 ,,,,,,ㅜ,ㅜ
머 이런게 다있는지 원~ 온통전마선이 라면을 뒤죽 박죽 ,,,,,아 돌겠다 ,
다시 라면과 김밥을 준비해서 먹고 오후 한시쯤 마음을 접고 철수 했습니다
너무 양식장 분비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조황은 27정도 3마리 25정도 2마리 나머지 삼감시 7마리 ,,도다리 5마리
정도입니다 살감시는 방생하고요 끝났습니다
같이 출조해 고생하시분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실리도 허접한 조황입니다 ...
에고 이런 변?을 당해서 변변치? 못해서 정말 병이 날 지경입니다
누가 이런 변? 같은 병을 치료 하주실 바래요 변비약은 사양합니다...ㅋㅋ
~~~ ㅜ,ㅜ 휴일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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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오늘 아니면 다음을 기약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언제한번 따라붙을 시간이 있을런지........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