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일찍 끝나 명동 방파제로 슝~ 낚시점에 들러 민물새우 사고 뽈대 하나에 두레박 울러메고 6시 경 부터 중간 방파제부터 훓었습니다. 새우 하나 맛나게 끼워서 휘리릭~ 던지자 마자 입질, 챔질했어나 넘 빨랐나 보네요ㅠㅠ. 자리를 살짝 옮겨서 재 투척 후 살살 끌다가 다시 오르락 내리락, 입질 왔다. 살짝 들어 올렸다 느슨하게 한 후 다시 올리자 쑤욱, 챔질, 힘 좀 쓰네ㅠㅠ. 엥~ 노래미. 25정도 되는데 빵이 장난 아니네요. 중간 방파제 훓고 다니다 외항 쪽 방파제 이동. 여기나 거기나 비슷하네요. 뽈 구경하러 갔는데 뽈은 15정도 한바리 겨우하고 노래미 20이상 빵 좋은 놈으로 여섯마리. 끝~

마눌 자지 말라카고 열심히 달려서 집에 도착하니 11시 반, 어~ 집에 와서 보니 10 전후의 젖뽈이 두마리 더 있네요??? 아마 다른 분이 넣었나 보네요ㅎㅎ. 없는 솜씨 발휘하여 장만하니 둘이서 오붓이 한 잔, 캬~ 마눌이 이뻐 보이네요ㅋㅋ.
너무 늦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이해해 주세요...

근데 이 뽈 대는 이제 노래미 대로 불러야 겠네요ㅠㅠ. 맨 노래미만 잡고 다니니 원~

여기서 질문 한가지, 같은 지점에서 계속 입질을 받있는데요, 대가 엄청 빨리 빨려 들어가고요 챔질하면 헛 챔질이요, 새우는 머리가 없거나 머리쪽 골 부분만 없네요. 한 두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같은 지점에서 계속되네요. 뭘 까요?

이상 명동 방파제 3/09일 18시에서 22시까지 조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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