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저포함 3명이통영 xx 좌대 낚시 갔다왔읍니다
인낚에서 선상 번개조황란에 올라온 좌대낚시에 고기가 좀 올라온다고 3일간 조황 소식을
올리길레 좌대 낚시점 전화해서 알아본 결과 잘 나온다 하길레 새벽 3명 출발

그좌대는 올해 6월달 설치 한것이라함(본인도 첨 갔음)
좌대 도착하여 선장님께 수심 물어보니 11미터란다
내가 확인한 수심은 14미터(주묵구구식으로 가이드함)
그리고 감싱이 주포인트가 어데요 물어보니 양사방 두루두루 골고루 나온단다

그러면 정말 멋진곳이다싶어 다시한번 물어 보았다
어느 방향이 제일 좋은교 하니깐 선주 대답왈..
앞에잇는 섬쪽으로 흘리면 됩니다하면서 첨가하는말..

섬이나보구 세월이나 낚는게 조은게 아닙니까?....켁...이런 벼락 같은말..
고기가 엄따는 표현을 말을 돌려서 한것 같은데세상에 이럴수가..
하여튼 우리가 좌대  도착했을때는 야영을 한 팀들이 약 20명정도 좌대에서 낚시중..

점주의 그말에 옆에 계신 조사님왈 그러면 어제 조황 올리신것은 무엇입니까 하니
자세히보면 그건 선상 조황입니다 카는데  완전히 돌아버릴 지경
바로 또 옆 조사님이 슈퍼 전갱이는 잇읍니까하니 점주왈 거의다 빠져나가고 없읍니다
이건 또 무슨 청천벽력 같은말...

조황 올릴때는 감생이,참돔 슈퍼 전갱이,도다리가 잘 나온다 카드니....
사실 나두 반찬 고기좀 잡을려구 갔는디..
그러면 출발전 가게에서 물어볼때 고기 엄따 케야지  그런말은 안하구 잘나온다케노코
좌대 도착하구나니 고기 엄따는 말...완존히 당했음...

좌대 주위는 망상어 치어때 새까맣게 붙어잇음
밑밥치면 수백수천마리가 밑밥 먹음
밑에 내려갈 밑밥없음
하여튼 그날 완전히 약 30명이 정확히 황쳤음 (중간중간에 좌대 손님 10여명 또 드러옴)

감생이 눈알 붙은것조차 한마리안올라왔음..
중간중간 낚시꾼들 철수하면서 입에서는 욕이....바가지루..

정말 양심없는 점주들 반성 좀해야 겠네요
낚시사이트 뒤적이면서도 점주 조황을 보지않고 믿지를 않았지만  이번엔 귀신에 홀겼나 우째 기분 잡치는 낚시 였읍니다

갔다와서 보니깐 그 점주 갯바위에서 잡았다는 고기 조황 올려 놓았든데  그날 철수할때
갯바위 손님이랑 같이 철수했는데 물어보니 황~~이라 카든디 그점주는 어딨는 고기를
올렸는지 쯧...쯧...황당 하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