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시 30분 첫배를 타고 소쿠도 도착!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어둑한 하늘이 더 춥더군요.
회사동료랑 같이 갔었는데 춥다고 서로 아우성!
내복을 입었냐? 청바지만 입었냐 등등...
코에서 물(?)이 줄줄.....
아주머니 조사님이 저희보다 먼저 하고 계셨는데 좀 잡으셨냐는 질문에
영 아니올시다 라고 하시더군요...
이를 어쩌냐 서로 추운데 고생만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7시30분경에 한팀이 저희 옆에 자리를 잡으시더군요(3명)
한분은 거의 상당항 실력을 가지신분 같았습니다.
망상어 한마리 노래미 한마리로 만족하나 싶더니 옆에 계신분 살감시 올리시네요.
옆에 계신분들이 그아마 품질을 많이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12시경쯤 저에게 드디어 입질이 크하하하
물위로 올리고 보니 숭어(38)! 옆팀에서 품질을 잘해주신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옆팀이 일찍이 철수 하시고 저희가 그 자릴 잡고 해보았습니다.
회사 동료 바로 살감시 2마리 올리고 저에게 또다시 입질이  그런데 입질이 이상타!
찌가 움직임이 둔하고 밑걸림인가? 일단 챔질! 아주 조금씩 천천히 무게가 장난 아니게 무언가 올라 오더니 쓰레기인가? 싶더니 물위에서 보니 문어가 아닌가?
이게 왠 거냐 싶었습니다. 그 뒤로 살감시 한마리 더 하고 조용~~~
회사 동료가 살감시 한마리 더 잡고...조용~~~
동료분이 자릴 비운사이에 입질이오고  제 낚시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챔질!
힘을 좀 쓴다 싶더니 정말 첨 보는 고기를 봤습니다.
옆에 계신분들이 특수 고기라며 하시던데 무슨고기인지?
매운탕엔 죽인다며 달라고 조르시더라구여..길이는 36
입이 상당히 크고 좀 무섭게 생겼더군여.
그뒤로 철수 하였습니다. 철수 시간이 오후 2시40분!
그날 총 조과는 숭어(1), 문어(1), 살감시(4), 특수고기(1), 전갱이(1),
노래미(1), 망사어(1), 나머지는 방생!
사진은 폰카라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