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일요일 오후 아는 선배와 함께
욕지로 갈려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일단 고성 내만으로 야영 낚시 출발 낼 새벽에 날씨보고 포인트옮기기로 하고요
오후 4시경 고성 내만 와도 방파제 도착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볼락을 노리고 햇으나 가에비에 입질이 없어
크릴로 하니 작은 복쟁이만 바글 바글
방파제 끝바리에서 0.8호 수심 6~7 m주고
캐스팅 입질은 하는데
챔질하니 없네요
물은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조금 빠르게 흐르네요
두번 정도 헛 챔질후 세번째 힛트
힘 좀 쓰더군요
감시가 있을거라 생각 못했는데
물속에서 희끗한게 숭어가 했더니 감성돔이네요
30이 조금 넘어 보여 뜰채도 안펴나서 그냥 강제 집행
오랜만에 보는 30정도의 감성돔
지금부터다 하고 뜰채조립하고 낚시 하니
그때부터 바람 터지고 입질 가끔해도 고기 안물고
저녁 먹고 볼락 낚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10~15정도의
볼락 10여수 씨알이 너무 잘다 형은 열씨미 볼락 낚시만 한다
잡기도 잘 잡고 몰 주변만 공략 해서 20여수 햇다네요 씨알이 잘아 흠 이지만

방파제를 돌아 마을앞 배대는곳에 가니 정말 5cm정도의
젓 볼락만 무네요 모두방생
11시부터 잘려 했으나 바람이 너무 불어 탠트가 날아갈듯 하내요
다음날 새벽 3시경 갈도 가는 배가 잇어 그배로 욕지까지 부탁 했으나
바람이 세다며 거치리에 내려 주네요
가는길에 파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배가 많이 요동을 치던데 잠도 못자고
새벽에는 입질 못받고 아침 이 밝아 올 무렵 볼락 세마리가
연속 입질 씨알은 20 이상이네요
장대 손맛이 괜찮더라구요 볼락이 시커멓네요
해가 뜨니 바람도 서서히 죽고 낚시 하기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볼락이 떠잇긴 햇으나 실력이 없어 간간이 20여수 하고 왔네요
미끼는 가에비에 물고 크릴은 잘 안무네요 청개비에는 밤에도 입질이 없어요
볼락이 낮에 모에비에 문다고 가이드가 이야기 하네요 참조 하세요
일주일만의 출조를  마치고 형에게 잡은 고기 모두 드시라고 드리고
왔네요 바다 바람 맞은걸로 만족 하고
근데 갈수록 야영 낚시 하기가 부대끼네요 운동 부족인가
아직 30대 후반밖에 안되엇는대 감기 걸렸내요
오면서 고성 "ㅁ"식당에서 한정식 먹엇는데 5000원 가격으로
너무 음식이 잘 나오네요 점심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어요
잘 먹고 왓습니다
몸 생각 하며 감기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