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여러분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심리 별장앞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방금 집에 돌아와 한자 적습니다.

[장구 방파제]
대상어종 학꽁치
조황 거의 황(낱마리. ?수)
12시경 도착하여 3시 정도까지 아무리 밑밥을 치고 하였는데도 없더군요
간간히 빠져나가지 못한 듯한 녀석들이 있긴 했지만...
조황 확인차 저도 연육교를 지나 마을 끝까지 가 보았는데
여전히 대상어종은 종적을 감추었는지....

[심리 별장앞 방파제]
대상어종 갈치 & 메가리
장구를 출발하여 일단 원전 방파제로 향함.
혹시나 하였지만 역시나...     무척 많다.  고기가 아니라 사람, 차....
거의 주차할 공간을 찾기 힘들다. 하는수 없이 심리 별장으로 이동
여기도 만차. 관리인이 안으로 들어 가라고 한다.
안쪽으로 들어 가니 넓은 공터가 있다. 일차 주차.
방파제에서 몇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입질은 별로 없어 보인다.
혼자 인지라 땜마타긴 그렇고 일단 방파제를 공략.
여전히 입질이 없다. 전방에 좌대 2대가 보였지만 육안 확인시
거의 올리는 사람이 없다. 간간히 "엄마야 갈치다 갈치" 아주머니들의 함성소리만....
간간히 슈퍼 전갱이가 올라온다. 이 놈도 거의 낱마리 수준.
새벽 1시 30분까지 거의 황.(좌대도 거의 황인 것으로 사료됨.)
참고로 옆에 계신 분들이 대부분 장대로 하여 저는 릴대로 수심 2~10m 조절하며 낚시함.
옆 조사님의 아는 분이 심리별장 우측편(구복방향. 쓸물때 갯가로 걸어 들어가고
밀물때는 산언덕을 타고 와야 된다고 함. 상당 걸어들어 가는 것 같음) 갯바위에서
갈치 3~4마디 17수 정도 하였다고 함. 수심은 10M 이상. 불빛없이.

혼자말로 적다보니 반말이 조금 썩인것 같네요. 이해해 주세요.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지금 조금 멍한 상태라...
아무쪼록 참조 바랍니다. 어복이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