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마실간 수치 방파제,

언덕을 내려서면서 보니 소위 말하는 동네 꾼들이 안뵈네요.

역시나 안뵈는 이유가 있었네요.

곧잘 되던 동네 낚시터인데 허빵한 하루였네요.

달이 쪼금만 더 돌면 똥그란 보름달이 되겠네요.그라모 우리 고유의 한가위 명절이네요.

여거 동낚을 왔다 갔다 하는 모든분들요. 즐겁게 잘 지내시고

이 연휴에 손맛도 즐기도록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