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 먹고 학공치 낚시하러 다녀 왔습니다.
송정 낚시점에서 곤쟁이 밑밥하나에 어분하나 해서 공수마을 어제 그자리
방파제 끝단 가까이 오른쪽으로 꺽이기 전에 밑밥 품질 열심히 안했습니다.
고기가 별로 모이지 않으니 품질하는 것도 열심히 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오전 10시경 부터 들물에서 입질 좀 받았습니다.
밑밥 역할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 보다는 입질이 한창일 때 제가
좀 더 잘 낚은 걸 보면 말입니다.

오늘 총 조황은 집에 가져온 것 13마리에 그중 손 큰 남자 엄지 손가락 굵기정도
되는 것 하고 그외 동생급
(이걸 형광등 사이즈라고 하는가요? 학공치 낚시는 첨이라 잘 모름)
두마리는 손안에서 망에 넣다 방생,, 한마리는 올라 오라 떨어짐(아마 이게 제일
크지 싶네요)
지금 네마리 썰어서 잠깐 냉동실 넣었습니다.
점심도 안먹고 했는 데 식사 대용이라 정말 별미겠죠,,,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