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반에 출발, 어~ 그런데 문을 연 낚시점이 없다. 겨우 용원에서 민물새우랑 청개비 사서 명동방파제 도착, 새우 한마리 끼워 담구자 마자 투둑하는 입질, 올려보니 애기 감시ㅠㅠ. 다시 케스팅, 입질이 없다. 방파제 여기저기 훓어보는데 배 대는 곳 옆에서 입질, 사진에 있는 놈 체포, 한 10분쯤 더 하다가 바늘 밑걸림으로 시간도 되었고(06:00) 춥기도 하고 철수 결정, 집에 도착하니 7시네요. 참, 명동에도 호래기 올라오데요. 먼저 오신 분 한 15마리 정도 잡으시고 철수하시더이다.  APEC 2부제 제한 차량이라 낚시도 더 못하고 시간안(07:00 ~ 22:00)에 철수하느라 고생만했네요. 한시간 동안 방파제 한 곳, 달랑 두마리ㅋㅋ. 바조님 따라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머리는 상쾌, 가슴은 시원합니다. 또 가야쥐~~~

지렁이는 개시도 못하고...

근데 이괴기 볼락 맞나요???
울 둘째(5살바기) 보여줬더니 썰어먹는 거 해달라네요, 회 말입니다ㅎㅎ. 지난번 능포이후로 내 썰어 먹는 고기 달라네요ㅋㅋ. 감기라 생으로 먹음 안좋다고 겨우 달래서 구워줬더니 게눈 감추듯 쓱삭이네요.
다 먹고 대가리 남은 거 뽈가 마누라 쬐끔주고 거의 핥아 먹어니 와~~~ 맛이 쥐기네요.

참, 남은 새우 유리 그릇에 담아 보여 줬더니 애기랑 애 엄마랑 무지 좋아하네요. 요놈들 잘 살려서 낼은 다대포 섬으로 함 가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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