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꽤 됐는데요, 로그인 할때마다 `준,이 걸리네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뗄려니다.`~~~~

매주 한번씩은 출조를 하는데.전번주는 못가니까 손이 근질근질...
전 시간여유가 좀 있는 편이어서 항상 평일 출조를 하죠. 각설하고요.....
처박기.카고는 잘 안맞더라고요.
16일 오후 몇군데 전화하니 연이 안닿고 혼자라도 가자. 싶데요.
갯바위로할까. 하다가 너무 피곤(마산삽니다) 할거 같아 선상으로 결정..
갯바위는 일찍 설쳐야 하잖아요....
통영 죽**시 마트 전화.  사장님 내일은 카고 운운 하시다가 제스타일...고기못잡아도 찌
흘리는맛 눈맛 좋차나요. 편광을 끼고 찌를 보다보면 어느순간
찌도 바다도 나도 일체가 되는 느낌..........아시고 일단 오라고 하드라고요,
헤**이 선장님이 흐림을 나가신다고. 마침 인사도 몇번 나눈
아는 분이라서  더 흐뭇흐뭇.....

17일 03시기상 간단한 준비후 출발/ .마눌에게 애들 죽 끓이주게 감생이 한마리
잡아올께 하고 나섰는데...근데  바람이장난아니네...
05시도착 밑밥개고 창원에서 오신3분과 인사후 간단한요기후 도시락 지참
`달아마을,선착장 으로.......
근데 혼자라서 더부살이 하는 묘한느낌ㅎㅎㅎㅎㅎ

목적지는 용초도 몇일전에 대도 못세운곳이라는...농담으로 지가 그랬죠.
못잡아도 제발 그런입질 한번 받아보자고....
잠시후 목적지도착 그런데 주위는 배한척없고 갯바위는 낚시인 한사람 없네요.
바람은 너무불어 채비를 못할정도...상황은 악.악...
그래도 밑밥치고 1호대 에 2500릴  1.5호막대찌 2호수중찌 1.7호목줄에 3호바늘위 50센티위
B봉돌 하나 원줄은 영등철대비 3호로 새로감음.....수심14~미터라지만 수심체크..
조류가 별로없어 수심보다 70센티정도 더주고 밑밥통에 잘생긴놈 하나 골라 투척.....
..참고로 막대지 잔존부력땜에 저렇게 세팅....
어라 바람이너무불어 몸 가누기힘들정도. 물결이높으니 찌톱이 잘안보임 그래도 고.고..
한5분후 찌가움직이는것같아 챔질...꾹꾹 왔구나 엔돌핀 만발.ㅎㅎㅎ
어라 힘좀쓰네요,대를 세우고 힘빼기..띄운다음 선장님 뜰채에 안착
대충봐도 어여쁜36정도 고기왔는가봐요,나왈,...
다시밑밥통에 크릴한마리..백크릴안녹음..투척  물이안가서 약간의 견제후 찌가쑥...
힘껏챔질 ,덜컥 , 아싸리요 힘이 장난아니네 피아노소리 ..너무 쳐박는다 뱃전으로
바삭붙어 다시 대세우고 릴릴이 안된다. 브레이크를 줄가말까.lbd씁니다...드랙으로도
올릴수 있는자신감. 또 쳐박고 대는 뺏기면 안된다.다시세우고 조금씩...릴링과펌핑.
찌가 보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ㄱ꾹꾹이전법  ,그러나 미리간파 공기먹이기작전 으로 응수
서서히 항복하는 감생이 뜰채로....와 빵조으네 얼핏보니 한45정도..
바늘이 입술옆에 간당간당 ..조금만 늦었어도.....

급한일 땜에 마무리는 나주에 할께요^^.